[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일요일인 15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이날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한반도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흐려진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12도, 낮 최고 기온은 16~22도다.
제주도는 남쪽에서 북상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점차 흐려져 저녁부터 비가 내린다. 제주 예상 강수량은 5~20mm다. 비는 17일까지 이어지며 16일부터 17일 사이 소강상태를 보일 때도 있을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15일 한국 날씨 [사진=케이웨더] 2020.11.15 89hklee@newspim.com |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경기와 충남, 전북, 경남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밤 9시부터 내일 오전 12시 사이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서해안에 위치한 서해대교, 영종대교, 인천 대교 등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10~200m로 매우 짧아지는 구간이 있어 차량 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 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WHO 기준으로 오전 서울, 경기, 충남, 전북은 '매우나쁨'이며 오후는 '나쁨'이다. 강원 영서와 충북, 전남은 '나쁨', 경상은 오전 '보통'이며 오후는 '나쁨'이다. 강원 영동과 제주는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1.0m, 남해와 동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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