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13일 요양병원 및 요양원 등 고위험시설 9개소 217명 이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를 오는 1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 고위험시설을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감염 확진자 수가 늘고 있어, 감염 시 위험도가 매우 높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시행했다.
전남 영광군은 12일 요양병원 및 요양원 등 고위험시설 9개소 217명 이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를 한다. [사진=영광군] 2020.11.13 ej7648@newspim.com |
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되면서 이를 차단하기 위해 기 실시한 종사자에 대한 검사는 14개소 421명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윤정희 영광군 보건소장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는 상대적으로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밀집해 철저한 방역과 선제적 검사로 감염을 차단하는 방법이 최선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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