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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창원시, 세계 화상 교역확대 첫 발

기사입력 : 2020년11월12일 17:47

최종수정 : 2020년11월12일 17:47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두산중공업이 1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의 대형 스튜디오인 '오아시스'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한 전세계 화상 바이어를 상대로 한국과 창원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사업분야의 기술력을 과시하고, 해외사업 수주실적과 제품의 우수성 등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 관계자가 1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에서 PR쇼를 시작해 각종 산업플랜트의 기술력과 사업실적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0.11.12 news2349@newspim.com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고 있는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는 화상 기업과 한국 기업들간 네트워크 형성과 교역 확대를 위한 B2B 행사로 코로나19에 대응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행사가 진행되는 메인 무대인 온라인 PR플랫폼인 '오아시스'에서 국내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각 기업의 제품 및 기술력을 직접 홍보하고 수출과 투자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개막식 행사 직후 웅장한 기계음과 함께 행사장에 등장한 2대의 굴삭기를 배경으로 두산중공업의 PR쇼를 시작해 제조산업의 기초인 소재부터 발전기자재, 담수화설비 등 각종 산업플랜트의 기술력과 사업실적을 소개했다.

설계와 엔지니어링에서부터 제작 및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 전문기업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을 선보이고, 미래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발전기술 라인업 구축현황 등을 발표해 행사에 참석한 바이어들의 시선을 집중하게 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동남아지역의 발전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되어 관련 기업들의 매출 확장 기회가 커지고 있지만 글로벌 기업간의 경쟁도 격화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 참여로 동남아 시장의 큰손인 화상기업과의 교류협력을 확대해서 실제 매출로 연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 행사내용은 ZOOM을 이용한 온라인 실시간 중계 및 유튜브 등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세계 화상을 비롯한 전 세계로 송출되며 한국의 다양한 산업과 기업의 기술력과 제품을 홍보하고 있어 위드 코로나 뉴노멀 시대에 새로운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로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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