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지하철 1호선을 검단신도시까지 연결하는 검단연장선 건설공사가 시작된다.
인천시는 11일 서구 검단신도시 101역사 예정지에서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인천지하철 검단연장선은 현재 1호선 종점인 계양역에서 서구 검단신도시까지 6.825km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이 구간에는 정거장 3곳이 새로 들어선다.
인천지하철1호선 검단연장선 노선도[노선도=인천시] 2020.11.11 hjk01@newspim.com |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 검단연장선 건설에는 모두 797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차량은 유인 운전 중량 전철 8량을 1편성으로 해 모두 35편성이 출퇴근 시간대는 4분 30분, 평시에는 8분 30초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검단연장선이 공항철도 연계 인프라와 인천 북부 도시철도 네트워크를 확충하며 검단신도시의 늘어나는 교통 수요를 맞추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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