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르노삼성, 대표 중형 SUV '뉴 QM6' 출시…흥행 질주 이어간다

기사입력 : 2020년11월06일 08:06

최종수정 : 2020년11월06일 08:06

지난해 출시 '더 뉴 QM6'에 이은 두 번째 업그레이드 모델
전 트림 LED 헤드램프 기본 적용 등 상품성 대폭 개선
LPG 엔진버전에 프리미에르 추가…경제성‧고급성 충족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대표 중형 SUV QM6의 스타일 업그레이드 모델 '뉴 QM6'를 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뉴 QM6'는 지난해 6월 출시한 '더 뉴 QM6'에 이은 두 번째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지난해에는 국내 유일 LPG SUV인 LPe와 프리미엄 트림 프리미에르를 선보이며 파워트레인,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데 이어 이번에는 프런트 그릴 중심으로 외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했다.

뉴 QM6는 5퀀텀 윙으로 완성한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5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5Full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및 다이내믹 턴 시그널(후방)을 적용해 더욱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가 대표 중형 SUV QM6의 스타일 업그레이드 모델 '뉴 QM6'를 6일 출시했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2020.11.06 yunyun@newspim.com

실내공간은 새로 적용한 모던 브라운 가죽시트와 동급 유일의 프레임리스 룸 미러가 세련된 인테리어 감각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인테리어는 12개 스피커가 지원하는 보스(BOSE) 서라운드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으로 감성 품질까지 더했다(GDe 옵션사양).

부드러운 주행과 더불어 연비 또한 QM6의 핵심 매력포인트다.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뉴 QM6 GDe는 중형 SUV 유일의 2.0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 모델로 리터당 12.0 km의 동급 최고 연비를 기록한다. 144마력의 출력과 20.4kg·m애 이르는 토크로 안락한 일상주행을 구현한다. 또한 디젤 모델에 사용해온 흡차음제, 사일런스 타이밍 체인을 적용했다.

국내 유일의 LPG SUV인 뉴 QM6 2.0 LPe는 액체상태의 LPG를 각 기통에 분사하는 LPLi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출력 개선, 겨울철 시동 불량 문제 등을 해결한다. 최고출력은 140마력이며 19.7kg·m의 최대토크가 상대적으로 낮은 회전대(3700rpm)에서 나옴으로써 실용영역에서는 GDe와 동일 수준의 체감 토크를 발휘한다.

도넛탱크(DONUT®) 고정기술로 도넛탱크를 차체 하단 좌우의 양측 사이드빔에 안정적으로 결합해 트렁크 용량 확보, 후방 충돌 시 최고 수준의 안정성까지 확보했다. 여기에 도넛탱크가 트렁크의 하부 플로어에 직접 닿지 않고 살짝 떠있도록 고정하는 플로팅 설계를 통해 소음진동(NVH)까지 향상했다.

1회 충전 시 534km까지 주행 가능해 서울 출발 기준 부산까지 추가 충전 없이 충분히 주파할 수 있다.

이 밖에 르노삼성은 이번 뉴 QM6를 출시하면서,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에르'를 LPe 모델에도 신규 배치했다. 프리미에르 트림의 1열과 2열 사이드 윈도우는 이중 접합 차음 글라스로 마감해 정숙성을 높였으며 2열 사이드 윈도우에는 프라이버시 글라스를 적용해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가 대표 중형 SUV QM6의 스타일 업그레이드 모델 '뉴 QM6'를 6일 출시했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2020.11.06 yunyun@newspim.com

뉴 QM6 가격은 2.0 GDe ▲SE 트림 2474만 원 ▲LE 트림 2631만 원 ▲RE 트림 2872만원 ▲RE 시그니처 트림 3039 만원 ▲프리미에르 3324만원이며 2.0 LPe ▲SE 트림 2435만원 ▲LE 트림 2592만원 ▲RE 트림 2833만원 ▲RE 시그니처 트림 3000만원 ▲프리미에르 3245만 원(개소세 3.5% 기준)이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QM6는 2016년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가솔린 SUV 판매 1위', '중형 SUV 판매 1위', '전체 SUV 판매 1위' 등 영광스러운 기록들을 숱하게 남겨왔다"며 "검증된 제품경쟁력에 새 디자인을 더한 이번 뉴 QM6를 통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만족감'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집사' 김남준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김남준 대통령 제1부속실장은 '진심으로 이재명을 위하는 사람'으로 꼽힌다. 지난해 총선 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로서 확고한 리더십을 확립하면서 '이제는 민주당 의원 170여명 모두가 친명(친이재명)'이라는 말이 나올 때도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안위와 향후 행보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진짜 이재명의 사람'으로 평가받았다. 그렇기에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선택에 매번 신중하고 우려스러운 시각을 나타냈었다. 일례로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당대표 연임을 반대했다. 지난해 6월쯤 당내 기류는 '리더십이 공고한 이 대통령이 한번 더 당대표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참모인 김 실장은 "당을 위해선 연임을 하는 게 맞겠으나 본인(이재명)의 대권을 위해선 안하는 게 맞다"는 입장이었다. 조기대선을 예상할 수 없던 그 시점에는 연임하는 당대표가 2026년 지방선거 공천까지 책임질 각오를 해야 했다. 이미 총선을 압승으로 이끈 '성공한 당대표'였던 이 대통령이 굳이 연임해서 지방선거라는 변수를 책임질 필요가 없다는 게 김 실장의 시각이었다. 김남준 제1부속실장. [사진=김남준 SNS] 2022년 대선에서 패배한 이 대통령이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참전하는 것도 반대했다. 대신 원외에서 당대표에 도전하라고 조언했다. 이 대통령이 너무 일찍 국회에 입성하면 이미지나 에너지 소모가 너무 클 수 있다는 우려 탓이다. 오로지 '대통령 이재명'이 되는 데 유리한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한 것이다. 이번 대선을 앞두고는 이 대통령의 'PI'(President Identity)를 고민하면서 온화하고 무게감 있는 이미지를 부각하려고 애썼다. 성남시장이나 경기도지사 때 이 대통령의 강한 이미지가 두드러진 만큼 대통령으로서는 신중함을 강조하려고 뒷받침했다. 그러한 노력 중 하나가 이 대통령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못남기도록 비밀번호를 바꾼 일이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소통에 능한 이 대통령이 밤 늦은 시각에 '날 것 그대로'의 발언을 올릴까 우려해서다.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이 가능한 이 대통령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짧은 공중파 방송 인터뷰보다 1시간 이상 길게 이야기할 수 있는 유튜브 방송에 이 대통령이 출연하도록 조언하기도 했다. 김 실장은 성남 지역 케이블방송 기자 출신으로 이 대통령과 함께 일한 지는 10여년 정도 됐다. 2014년 재선 성남시장이던 이 대통령은 김 실장에게 성남시 대변인 자리를 제안했다.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에 당선됐을 때는 경기도청 언론비서관으로 일했다. 이후 국회에 입성해서도 김 실장은 의원실 보좌관, 정무조정부실장 등을 역임하며 이 대통령의 최측근에서 보좌했다. 이번 대선 선거대책위원회에선 후보 일정팀 선임팀장을 맡았다. 언론인 출신인 만큼 언론 소통을 총괄해왔다. 국회 기자들뿐만 아니라 이 대통령의 수사와 재판을 취재하는 법조 기자들도 김 실장이 직접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력 좋은' 이 대통령의 일정을 보좌하느라 계엄 직후인 올해 초에는 한동안 벌겋게 충혈된 눈으로 업무를 보기도 했다. 김 실장이 담당할 제1부속실은 대통령의 일정, 수행, 현안보고 등 대통령을 최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곳이다. 매 정권마다 대통령의 복심이 제1부속실장 자리를 맡아왔다. '문고리' 혹은 '문지기' 권력으로도 불린다. heyjin@newspim.com 2025-06-13 14:08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