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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집값 폭등, 박원순 기름 붓고 文정부 불 붙여…재개발·재건축 허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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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서울시장 포인트는 부동산·세금…대안 제시해야"
박진 "보선 출마 생각 있지만…대여 투쟁에 화력 보탤 것"
권영세 "아무것도 정한 것 없어…당 위해 어떤 역할도 할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서울지역 전·현직 의원들이 집값 폭등의 원인으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기름을 붓고,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불을 붙였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서울지역 전·현직 의원들과 만찬 자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는 주호영 원내대표와 정양석 사무총장, 권영세·박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나경원·이혜훈·김성태·김용태 전 의원 등이 함께 했다.

이혜훈 전 의원은 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 위원장이 지난 1958년부터 치러진 서울시장 선거에 대한 리뷰를 쭉 해주셨다"며 "지금 서울시장 선거의 핵심은 무엇인지, 과거 선거에서의 패인은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셨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서울 종로구 한 한식당에서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략 관련 의견 수렴차 서울지역 당 중진 정치인들과 만찬 회동을 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20.11.02 photo@newspim.com

이날 만찬 자리에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김 위원장에게 당내 후보들을 폄하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의원은 "김 위원장이 (후보들에게) 전면에 튀어나오라는 자극을 주려는 의미였다고 해명했다"며 "왜 후보가 있는데 국민들 눈에 보이지 않게 활동을 하느냐. (후보가) 없다고 한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출마 선언 또는 어떤 나라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전면에 나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장 선거의 핵심 포인트로 부동산, 세금 문제 등을 꼽았다. 그는 "박원순 전 시장이 서울 집값 폭등의 주범 중 하나"라며 "10년 동안 서울의 아파트 공급을 가로막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고, 문 정부의 잘못된 23번의 부동산 정책이 불을 붙였다"고 평가했다.

이 전 의원은 "박 시장 재직시절 정비구역 해제를 너무 많이 했기 때문에 재건축, 재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서울은 새집을 지을 수 있는 빈땅이 많지 않다. 산업화 시대였던 1950~1960년대에 공급된 주택들은 노후된 불량주택이기 때문에 수요가 몰리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현대 사람들은 휴대폰으로 에어컨과 가스 벨브 등을 조작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이 장착된 집을 원한다"며 "또 젊은 층들은 자기 취향의 집을 갖고 싶어한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는 이런 것들을 도외시하고 불량주택, 노후주택이 충분하니 공급을 안해도 된다는 발상을 갖고 있는다. 이런것들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재산세와 관련해서도 김 위원장도 말씀을 하셨다"며 "사실 세금 문제는 지방보다 서울에 집중돼 있다. 제산세 등에 대한 문제에 민심이 끓고 있기 때문에 김 위원장은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소할지에 대한 대안이 준비된 후보가 나와야 하며, 당 차원에서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한 한식당에서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략 관련 의견 수렴차 서울지역 당 중진 정치인들과 만찬 회동을 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사진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김 위원장, 나경원, 김성태, 김용태, 이혜훈, 박진, 권영세, 오세훈. 2020.11.02 photo@newspim.com

이날 자리에서는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인물들이 많이 참석했으나, 재보궐선거에 대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출마를 표명한 인물은 없었다고 한다.

다만 이 전 의원에 따르면 박진 의원이 "서울에서 4선을 했는데 왜 서울시장에 관심이 없겠느냐"며 "하지만 당이 대여투쟁에 화력을 집중해야 할 시기이기 때문에 당에 남아 대여투쟁에 화력을 보태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서울 지역의 중진인 권영세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서울시장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아무것도 정하지 않았다"면서도 "다만 분명한 것은 대여투쟁이든, 재보궐선거 후보든, 선대위원장이든 전체적으로 당을 위해서 어떠한 역할이라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직 의원은 "김 위원장이 어제 선거 품평회를 하면서 '서울시장 선거를 나만큼 많이 아는 사람은 없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느껴졌다"며 "서울선거에서 이기는 전략을 내고, 이기는 방향으로 끌고가고, 판세를 정확히 보는 눈은 나만큼 정확한 사람이 없다는 것처럼 들렸다"고 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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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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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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