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메가박스가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 디 오케스트라'를 27일 단독 생중계한다.
메가박스(대표 김진선)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의 음악으로 이뤄진 오케스트라 콘서트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를 단독 생중계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메가박스] 2020.11.03 jyyang@newspim.com |
이 콘서트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올라가는 게임을 활용한 첫 기획공연이자, 라이엇 게임즈가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리그 오브 레전드 콘서트로 좌석 점유율이 무려 90%에 달하며 올 가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BS교향악단의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리그 오브 레전드 유니버스 영상, 오페라 합창단의 협연을 통해 게임의 세계관을 표현한 대표곡들을 선보인다. 특히 교향곡, 협주곡뿐만 아니라 '디즈니 인 콘서트' 등 다양한 필름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지휘자 이병욱이 지휘봉을 잡는다.
또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인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협연도 예정돼 게임 대표곡들을 국악기로 연주하여 가을밤 정취에 한층 더 어울리는 낭만적이고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2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는 오후 7시 30분부터 메가박스 41개 지점에서 동시 생중계되며, 러닝타임은 인터미션 포함 100분이다. 티켓 예매는 6일 시작되며 가격은 일반관 기준 성인 2만원, 청소년 및 우대 고객 1만 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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