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SK루브리컨츠, 친환경 지크 제로 구매 고객에 캠핑박스 '천원' 판매

기사입력 : 2020년11월01일 11:00

최종수정 : 2020년11월01일 11:00

캠핑박스, 사회적기업 우시산과 제작…폐플라스틱 재활용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사업 자회사 SK루브리컨츠가 친환경 윤활유 '지크 제로' 알리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SK루브리컨츠는 11월 한 달간 지크 제로 구매 고객에게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제작한 다목적 재생 플라스틱 박스(캠핑박스)인 '지크 제로 라이프 박스'를 1000원에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출시한 친환경 윤활유 신제품 지크 제로를 환경 사용해 오염을 줄이는데 동참하고 사회적기업들과 협업해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캠핑박스를 이용해 친환경 가치 확산에 함께 나서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지크 제로 라이프 박스 [사진=SK이노베이션] 2020.11.01 yunyun@newspim.com

이는 상품을 제조해서 판매하는 회사 뿐 아니라 고객 및 사회적기업이 함께하는 대표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지크 제로는 제품 성능부터 용기에 이르기까지 친환경에 집중한 제품이다. 끈적이는 성질인 점도가 매우 낮은 '초저점도' 윤활유로 연비 개선효과가 뛰어나고 유해물질,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준다.

제품 용기도 재활용플라스틱으로 제작됐고 뚜껑 속 알루미늄 마개와 제품 표면에 부착되는 스티커류도 모두 용기와 동일한 플라스틱 소재가 사용됐다.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제작한 캠핑박스는 가정, 차량 등에서 수납용도로도 사용하기 적합하게 52L 대용량으로 제작됐다. 캠핑장이나 야외 나들이에서는 목재 상판을 이용해 수납상자 및 테이블로도 사용할 수 있다. 박스 구매 고객들은 동봉된 해달, 물개, 펭귄 등 멸종위기 동물 방수 스티커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우시산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다.

지크 제로 윤활유와 캠핑박스 구매 방법은 지크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네이버 쇼핑, 11번가에서 '지크 제로 라이프 박스'를 검색하면 된다. 각각 별도로 구매도 가능하다.

박지원 SK루브리컨츠 윤활유사업본부장은 "윤활유 성능은 물론 제품 용기까지 친환경가치를 추구하는 지크 제로를 알리고 사회적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SK루브리컨츠가 추구하는 사회적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