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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카드사 순익 22%↑ 비결…비용절감·사업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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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KB국민‧하나‧우리‧삼성 순이익 4640억원
항공‧여행 등 대면업종 상반기만 영업적자 1조원
업계 "수익사업 다각화‧마케팅 비용 절감 덕분"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 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신용카드사들의 올해 3분기 실적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항공‧여행 등 대면 업종은 상반기에만 영업적자 1조원을 넘겼으나 카드업계는 비대면 소비 증가와 함께 마케팅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3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신한‧KB국민‧하나‧우리‧삼성카드 등 5개 카드사 3분기 당기순이익은 4640억원으로 전년 동기 3809억원 대비 21.8%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올 2분기 서울에서만 2만개 넘는 점포가 폐업한 가운데 10일 서울 중구 명동 일대 상점들이 비어있다. 2020.09.10 mironj19@newspim.com

신한카드는 1676억원의 순이익을 거둬들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1407억원보다 19.1% 증가했다.

하나카드는 올 3분기 49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162억원 대비 무려 203.1% 급증한 수치다.

삼성카드는 3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281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3분기 908억원과 비교해 41.1% 올랐다.

KB국민카드는 올 3분기 914억원으로 전년 동기 1049억원 대비 12.9% 감소했으나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역시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법인세 조정으로 일회성 이익이 280억원 가량이 있었던 걸 감안하면 사실상 순이익이 19.2% 늘어났다.

우리카드는 당기순이익으로 278억원을 벌어들이며 지난해 283억과 비교해 1.8% 감소했다.

코로나19 불황 속 카드업계 활황은 놀라운 수준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자와 직접 대면하는 호텔‧항공‧여행 등 업종은 매출이 절반가량 줄어들었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가 지난 10월 발표한 '코로나 경제 위기 상황에 주요 대면 업체의 경영 실적 비교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호텔‧엔터테인먼트‧항공‧음식점‧여행 등 50개 기업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11조 21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조 2258억원보다 41.7% 감소했다.

카드업계는 코로나19 확산에도 성장을 거둘 수 있었던 원인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마케팅 비용 절감을 꼽고 있다.

카드사들은 지난해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 경영 환경이 악화되자 수익 사업 다각화에 힘써왔다. 자동차 할부금융, 리스, 카드론‧현금서비스 등 이자수익 등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늘렸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개선해 실적을 선방할 수 있었다"며 "여행, 면세, 놀이공원 등 매출이 줄어들면서 이와 관련한 비용이 줄어드는 등 마케팅 비용 절감 역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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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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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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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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