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용인 골프모임 11명 추가 확진...누적 확진자 42명

기사입력 : 2020년10월28일 14:44

최종수정 : 2020년10월28일 16:19

참석자 중 은행서 추가 전파 확인...접촉자 800여명 조사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경기도 용인 골프 모임과 관련한 확진자가 11명 늘어나 42명이 됐다. 모임 참석자 외에도 직원과 가족 및 지인에게 까지 확진되면서 n차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8일 12시 기준 경기 용인시 동문 골프 모임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내 한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경기도]

이에 용인 골프 모임 관련 확진자는 총 42명이 됐다. 이들은 지난 17일 골프 모임에서 함께 식사를 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세부적으로는 모임 참석자가 16명, 참석자의 가족 및 지인이 25명이며 골프장 식당 내 직원 1명도 확진됐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골프모임의 참석자는 80여명으로 골프 모임에서 간단한 다과를 같이 섭취했으며 이후 식사 모임도 가졌다. 또한 이들 중 은행 직원이 있어 은행 내에서 모임을 통해 추가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28일 백브리핑에서 "골프 모임이 17일에 있었고 직장 내 모임은 19일에 5명이 참여했다. 직장 내 추가 전파가 이뤄진 곳은 은행"이라며 "이들은 특정 교육과정에서 만나 행사 모임을 가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가족이나 직장 등 추가 전파까지 고려한 접촉자는 800여명으로 지자체는 이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 지역 가족 모임 관련 확진자도 추가됐다. 구로구 일가족 관련해 접촉자 1명이 추가돼 총 43명이 확진됐으며 영등포구 일가족 관련해서도 5명이 추가돼 총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서구 일가족 관련해서는 지난 2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 7명이 됐다.

여기에 강원도 원주시에서도 지인모임과 친척 모임을 통해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15명이 추가돼 총 16명이 확진됐다.

요양시설 및 병원 확진자도 늘었다. 경기 여주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2명이 추가 확진돼 총 32명이 됐으며,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 관련해 격리 중인 9명이 추가 확진돼 총 71명이 됐다.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 관련해서는 격리 중이던 2명이 확진돼 총 48명이 됐으며,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 관련해서는 역시 격리 중이던 1명이 추가 확진돼 총 138명이 확진됐다.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관련 격리 중이던 2명이 추가 확진돼 총 13명이 확진됐으며, 경기 성남시 분당중학교에서지난 2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7명이 추가 확진돼 총 8명이 됐다.

이외에도 대전 서구 어린이집 관련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총 9명이 확진됐다.

origi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배 나온 오빠' 김혜란 공개 경고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사진)이 SNS에서 배우자를 '배 나온 오빠'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언행에 주의할 것을 공개 경고했다. 김혜란 대변인 [사진=SNS갈무리]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원외 무관하게 당 인사들은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언행에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혜란 대변인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올렸다. 김 대변인은 이 글에서 배우자를 '오빠'로 지칭하며 괄호로 '이때 오빠는 우리 집에서 20년째 뒹굴거리는 배 나온 오빠'라고 적었다. 이에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의 '오빠'가 연상된다며 '김 여사를 조롱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추 원내대표는 "당내에 갈등과 분열을 유발할 수 있는 그런 언행에 대해 좋아할 사람은 바로 민주당 등 야당이다. 그들만 좋아하고 박수칠 일"이라고 지적했다. donglee@newspim.com 2024-10-20 18:27
사진
'위고비' 상륙…소비자가 70만원 전망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국내에 출시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위고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쥴릭파마코리아는 이날부터 병의원과 약국을 상대로 위고비 주문을 받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07 mj72284@newspim.com 쥴릭파마코리아는 위고비의 국내 공급가를 37만2025원(4주분 기준)으로 책정했다. 펜 형태의 주사제 1개를 주 1회씩 한 달간 총 4회 맞아야 한다. 위고비 용량은 0.25mg, 0.5mg, 1mg, 1.7mg, 2.4mg 등 5개로 구성됐으며 용량별 공급가는 같다. 주 1회 0.25㎎ 투약을 시작해 16주가 경과하면 주 1회 2.4㎎까지 단계적으로 증량할 수 있다. 다만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제로 공식적으로 알려진 공급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 4주 투약분 기준 소비자 가격은 월 최대 7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위고비의 주 성분은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GLP-1) 수용체 작용제인 세마글루타이드다. GLP-1는 식사 후 분비돼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데, 세마글루타이드가 GLP-1 수용체를 자극해 식욕을 감소시키고 포만감을 오래 느끼도록 해 섭취량을 줄여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것이다. 위고비는 당초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식욕 억제와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앞서 노보 노디스크가 출시한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는 56주 임상에서 평균 7.5% 감량 효과를 나타낸 반면, 위고비는 임상시험 결과 68주 투약에서 약 15%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또 삭센다는 매일 1회 투여해야 하지만 위고비는 주 1회 투여로 반감기가 길어 편리성이 높다. 위고비는 일론 머스크 해외에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등 유명인들이 투약한 약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이 빚어진 만큼 국내에서도 당분간 구매 대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상 시험 결과 위고비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 설사, 변비 등이 보고 됐다. 식약처는 위고비를 비만치료제 허가 범위 내엣 사용하되 부작용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sykim@newspim.com 2024-10-15 14: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