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매수심리 바닥 쳤나"...전셋값 폭등과 신고가 행진에 '꿈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거래량 감소에도 전세난 가중과 신고가 거래에 자극
매수우위지수 2주 연속 상승...바닥 탈출 시그널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아파트 거래는 전반적으로 잠잠한데 매도물량이 많지 않아 시세가 빠지진 않네요. 최근 급매물 소진과 전셋값 상승으로 매수 문의는 좀 늘고 있어요."(서울 노원구 상계동 일대 A공인중개소 대표)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대책에 바닥으로 떨어졌던 아파트 매수심리가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다.

지역적으로 급매물이 일부 소진됐고 신고가 거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자 집값이 조만간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최근 전세난이 가중되자 내 집을 구하겠다는 수요자가 늘어난 것도 이유로 풀이된다.

◆ 매수심리 지표, 바닥에서 2주 연속 상승

26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지역 주택 매수우위지수가 87.3을 기록해 2주 연속 상승했다. 이 지수가 100을 기준으로 100 초과하면 '매수자가 많다', 100 미만이면 '매도자가 많다'는 뜻이다.

연초 아파트 시장은 매수우위지수가 130을 초과하며 절대적인 매도자 우위를 보였다. 저금리와 재건축 기대감 등으로 집을 팔려는 사람보다 사려는 사람이 많았던 것이다.

이에 정부가 과열된 집값을 잡겠다며 '2·20, 6·14, 7·10, 8·4 부동산대책' 연이어 발표했다. 대출규제 및 보유세 강화, 규제지역 확대 등이 주요 내용이다. 그 결과 매수심리가 빠지기 시작해 8월 마지막주에는 올해 처음으로 매수우위지수가 100 이하로 추락했다. 이후에도 4주 연속 추가 하락했다.

그러던 매수우위지수가 반등한 것이다. 지난주 86.9에서 이번주에는 87.3으로 뛰었다. 물론 아직도 매수자보다 매도하려는 수요가 많은 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2주 연속 매수심리가 상승한 만큼 매매시장의 분위기가 바닥을 찍고 회복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KB부동산의 매수우위지수는 협력 중개업소 4000여곳에 설문으로 취합한다. 이중 서울이 900여 곳이다. 설문은 '매수자가 많다', '매도자가 많다', '보합'이라는 3가지 항목으로 물어 합산 평균한다.

KB부동산정보 김균표 차장은 "매수우위지수가 아직 100 이하이기 때문에 매매시장이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긴 어렵다"며 "다만 최근 지표가 2주 연속 상승하면서 매수심리가 바닥은 탈출했다는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말했다.

◆ 전세가 상승+신고가 행진에 매수 대기자 늘어

시장에서도 비강남권을 중심으로 아파트를 사려는 매수심리가 살아나고 있다고 분석한다. 집값이 회복할 것이란 기대감과 전세 불안에 내 집을 마련하려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일대 A공인중개소 대표는 "주택 거래량 자체가 늘진 않았지만 시세보다 저렴한 급매물은 거래가 심심치 않게 이뤄지고 있다"며 "지역적으로 신고가 거래가 계속됐고 전세난이 가중된 것도 수요 심리를 자극했다"고 말했다.

주택 매매시장이 완전히 회복한 것은 아니지만 집값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전세 불안이 겹치자 집을 사겠다는 수요가 늘었다는 것이다.

아파트 신고가는 이달에도 계속되고 있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 '신도1차아파트'(전용 131.7㎡)가 직전 최고가 대비 1억1000만원 오른 8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상계동 '수락파크빌'(84.8㎡)은 9800만원 상승한 6억9800만원에 주인이 바뀌었다.

동작구 흑석동 '명수대현대'(112.2㎡) 실거래가는 15억7000만원으로 직적 최고가보다 1억원 높아졌다. 성동구 하왕십리 '왕십리자이'(84.9㎡)는 6000만원 상승한 13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용산 문배동 아크로타워(84.9㎡)도 직전 신고가보다 8000만원 오른 12억3000만원에 실거래됐다.

강남보단 비강남권에서 신고가 거래가 늘고 매수심리가 회복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투자금이 적고 거래가격이 대부분 15억원 이하로 대출을 이용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발과 지하철노선 확장 등의 개발 기대감도 영향을 미쳤다.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처 관계자는 "주택 매수세가 전지역에 둔화됐지만 교통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며 "중대형보다 소형 아파트, 강남보단 비강남권의 상황이 낫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