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주점 방문자 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남동구에 사는 A(24·여) 씨는 남동구 모 주점 방문자로 자가격리 중 인후통과 몸살 증상이 나타나 전날 검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주점 관련 확진자는 A씨를 포함해 모두 16명으로 늘었다.
인천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인천 부평구] 2020.10.18 hjk01@newspim.com |
부평구에 사는 B(70대) 씨 부부는 마포구 확진자의 부모로 전날 부평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중구에 사는 C(80대) 씨는 기저질환자로 전날 중구에 있는 병원에 입원하기 전 받은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15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였으며 정확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자택과 주변시설을 소독하고 접촉자 파악 등을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들을 포함, 모두 99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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