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단독] 최전방 해병대, 상수도원 78%가 우물물…'흙탕물'도 나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해5도 해병6여단, 지리적 한계로 상수도원 78% 우물물 의존
강대식 "대청도·소청도에는 상수도원도 없어…해군, 신경써달라"
이승도 "시설 현대화 위해 노력할 것, 인천시에 협조 요청"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대한민국 최전선을 지키는 해병대가 상수도원의 78%를 심정(우물)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최근에는 서해도서 지역 상수도를 통해 '흙탕물'이 나왔다는 제보도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해병대 부대별 상수도원 공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해5도에 위치한 해병6여단의 경우 지리적 한계로 인해 전체 상수도원의 78%를 우물물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2020.10.07 photo@newspim.com

지난 2007년 이후 인천시와 옹진군은 서해5도에 위치한 지역민 및 군인을 위해 상수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그러나 타 지역에 비하면 심정에 의존하는 비중이 지나치게 높고, 자체 해수담수화장비도 운영하지 못하는 등 복지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서해5도에서 검출됐다는 '노란물(흙탕물)'은 인천시 상수도 노후화로 벌어진 '붉은물' 사태 등 상수도원에 대한 지역민들과 군 장병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강대식 의원은 이날 계룡대에 위치한 해군본부를 찾아 이승도 해병대사령관에게 "서해5도에 있는 해병6여단의 경우 아직도 우물을 파서 식수 및 상수도원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78%에 이른다"며 "2020년 아직도 이렇게 열악한 대우를 받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 알고 있었나"라고 질문했다.

이 사령관은 "서해5도 지역은 지리적 특성에 따라 설비 여건이 뒷받침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그래도 현대화를 위해 오래 전부터 노력하고 있다. 인천시를 비롯해 지자체에서 상수도원을 건설해 수질을 제고하려 노력 중으로 알고있다"고 답했다.

강 의원이 인천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백령도에는 16개의 관로사업을 통해 상수를 일부 지급했다. 그러나 전체 물량으로 봤을 때는 턱없이 낮은 수치다. 특히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혜택이 갈 경우 군부대에는 지원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 의원은 "대청도와 소청도에는 상수도원조차 없다. 내년에 관로공사를 시행해서 상수 공급을 하겠다고 하지만 이 정도의 수급만으로 과연 넉넉하겠나"라며 "먹고 마시는 물 문제와 관련해서 해군이 해병대의 애로사항을 더 신경써줄 수 있는 일 아닌가"라고 질타했다.

이 사령관은 "병사들의 복지문제와 관련된 논의인 만큼 심도 있게 토론해 시설의 현대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인천시를 비롯해 지자체에도 협조를 구할 수 있도록 문의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해군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최상의 전력이라는 것은 무기나 체계도 중요하지만 어디까지나 병사들의 사기가 충천하다는 전제에서 비롯된다. 이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치들을 취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사진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