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주점 관련 5명 등 7명 추가 확진…누적 989명

기사입력 : 2020년10월15일 15:08

최종수정 : 2020년10월15일 15:08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남동구 주점 관련 5명을 포함, 7명의 새로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남동구에 사는 A(60)씨와 B(58·여)씨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모 주점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전날 검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A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90대 여성도 검사를 받고 이날 추가로 확진됐다.

주점의 확진 직원과 접촉한 30대 남성과 이 주점을 찾은 20대 남성도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사진=인천시]2020.10.15 hjk01@newspim.com

이날까지 남동구 주점 관련 확진자는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 C(28)씨를 포함해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이외에 경기 김포시 확진자와 접촉한 남동구 거주 20대 남성과 부평구 모 온라인투자업체를 방문한 50대 남성이 각각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A씨 등 확진자의 자택과 주변을 소독하고 접촉자, 동선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989명이다.

hjk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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