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인천의 한 주점을 찾았던 손님 6명이 줄줄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A(36) 씨 등 남동구 모 주점에 들렀던 20∼40대 손님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주점의 직원 B(28) 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의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A씨 등은 B씨의 확진 이후 남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A씨 등은 12일과 13일에 걸쳐 몸살·오한·기침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접촉자와 이동 경로 등에 대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직원 확진자가 나온 뒤 방문자들에 대한 검체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