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LPGA 2연속 출전' 고진영 "스윙과 경기 감각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것"

기사입력 : 2020년10월14일 06:30

최종수정 : 2020년10월14일 06:43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15일 개막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20 K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4000만원)이 15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731야드)에서 열린다.

고진영이 2주 연속 국내 대회에 출전,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 KLPGA]
'LPGA 11월 복귀'를 밝힌 이정은6도 출격한다. [사진= KLPGA]

특히 세계 1위 고진영(25·솔레어)은 지난 대회에 이어 2주 연속 대회 참가를 확정해 기대감을 모은다.

고진영은 먼저 "정말 오랜만에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됐는데, 마지막으로 참가했던 2017년과 코스가 얼마나 다르게 느껴질지 궁금하다. 2주 연속 4라운드 경기도 오랜만에 해서 조금 힘든 느낌이 있지만,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서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며 스윙과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고진영은 지난 대회에서 3위로 마감했다.

또다른 해외파들도 대거 출격한다.
김효주(25·롯데), 유소연(30·메디힐), 이정은6(24·대방건설), 허미정(31·대방건설)이 그들이다. 올 시즌 1승과 더불어 평균타수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효주는 2014년 남촌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우승한 좋은 기억을 되살려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대회 역대 우승자인 이정은6 역시 지금과 같은 코스에서 2년 전에 열린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경험이 있기 때문에 강력한 우승 후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은6과 고진영은 '11월 LPGA 복귀'를 밝힌 바 있다. 

직전 대회 우승자 안나린과 준우승자 유해란의 플레이도 큰 관심을 모은다.
안나린(24·문영그룹)은 지난주 세종에서 열린 '2020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정상에 올랐다.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와 함께 인터뷰하는 안나린. [사진= KLPGA]

안나린은 "그토록 기다렸던 생애 첫 우승을 해내고 난 뒤 여러 가지 일정이 생기면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2주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이 욕심이 난다. 좋은 느낌을 살려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해란(19·SK네트웍스)은 "마지막 메이저대회라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지난주와 동일하게 산악 지형의 코스이고, 그린도 빠르기 때문에 컨디션만 잘 회복하면 좋은 감을 이어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루키로 이 대회서 정상에 올라 3승을 써낸 임희정도 우승후보로 꼽힌다.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최근 열린 다섯 개 대회에서 모두 톱텐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임희정은 "작년에 3승을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취소되면서 첫 타이틀 방어전을 이번 대회에서 치르게 돼 평소보다 부담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흐름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타이틀 방어를 위해 열심히 해보겠다"고 했다.

이어 임희정은 "지난해를 돌이켜보면 타수를 잃지 않으려 위험부담을 줄인 덕분에 우승까지 이어졌던 것 같다. 지난주와 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대한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2020시즌 유일한 다승자 박현경(20·한국토지신탁)은 시즌 첫 3승에 도전함과 동시에 상금순위 1위 자리를 지켜내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시즌 1승의 김민선5(25·한국토지신탁), 김지영2(24·SK네트웍스), 박민지(22·NH투자증권), 이다연(23·메디힐), 이소영(23·롯데)도 올시즌 다승자에 오르기 위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한, 올 시즌 우승과의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지만 꾸준한 활약으로 대상포인트 1위에 올라 있는 2019시즌 전관왕의 최혜진(21·롯데) 역시 이번 메이저대회의 트로피를 노리며, KB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안송이(30)와 오지현(24)은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에서의 우승을 목표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 대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선수 등 관계자를 위해 총상금을 2억원이나 증액했다. 하지만 우승상금은 20%로 제한하여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 전원에게 조금 더 많은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컷탈락한 선수들에게는 1인당 30만원이 제공된다.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임희정도 출격,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사진= KLPGA]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사진
국민 3명 중 2명 "김건희 여사 특검 실시해야"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국민 3명 중 2명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에 대해 특별검사법 실시의 필요성을 인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28~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에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천 개입 등이 포함된 총 14가지 의혹들에 대해 특검법을 재발의했다. 김 여사 특검 실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실시해야 한다' 66.2%, '실시해서는 안 된다' 26.0%, '잘 모름'은 7.9%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대, 만18세~29세, 50대 순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다. 70대 이상을 제외하고는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을 차지했다. 40대는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81.2%에 달했다. 반면 '실시해서는 안 된다'는 12.7%에 그쳤다. 만18세~29세는 '실시해야 한다' 76.5%, '실시해서는 안 된다' 19.0%, '잘 모름'은 4.5%로, 50대는 '실시해야 한다' 69.9%, '실시해서는 안 된다' 25.0%, '잘 모름'은 5.1%로 나타났다. 30대는 '실시해야 한다' 62.0%, '실시해서는 안 된다' 34.3%, '잘 모름'은 3.7%로, 60대는 '실시해야 한다' 57.5%, '실시해서는 안 된다' 33.7%, '잘 모름'은 8.8%로 응답했다. 70대는 '실시해야 한다' 45.5%, '실시해서는 안 된다' 33.7%, '잘 모름'은 20.8%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대전·충청·세종, 서울,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순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했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김 여사 특검법에 찬성하는 의견이 절반 이상으로 집계됐다. 광주·전남·전북은 '실시해야 한다' 78.4%, '실시해서는 안 된다' 15.4%, '잘 모름'은 6.2%, 대전·충청·세종은 '실시해야 한다' 72.9%, '실시해서는 안 된다' 24.6%, '잘 모름'은 2.5%로 나타났다. 서울은 '실시해야 한다' 68.7%, '실시해서는 안 된다' 24.8%, '잘 모름'은 6.5%, 경기·인천은 '실시해야 한다' 67.4%, '실시해서는 안 된다' 25.6%, '잘 모름'은 7.0%였다. 부산·울산·경남은 '실시해야 한다' 62.5%, '실시해서는 안 된다' 27.5%, '잘 모름'은 10.1%로, 강원·제주는 '실시해야 한다' 59.3%, '실시해서는 안 된다' 21.2%, '잘 모름'은 19.5%로 응답했다. 대구·경북은 '실시해야 한다' 46.3%, '실시해서는 안 된다' 41.1%, '잘 모름'은 12.6%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을 제외한 모든 정당에서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95.5%, '실시해서는 안 된다' 2.7%, '잘 모름'은 1.8%,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90.8%, '실시해서는 안 된다' 5.8%, '잘 모름'은 3.3%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실시해야 한다' 77.0%, '실시해서는 안 된다' 23.0%, '잘 모름'은 0%였다. 보수 성향의 개혁신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87.6%, '실시해서는 안 된다' 6.4%, '잘 모름'은 6.0%였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층도 '실시해야 한다' 79.1%, '실시해서는 안 된다' 15.0%, '잘 모름'은 5.9%로 특검에 찬성하는 여론이 더 컸다. 국정 지지별로는 응답층의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윤석열 정부가 잘 못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은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이 88.8%에 달한 반면, 정부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층은 '실시해서는 안 된다'가 78.6%로 나타났다. 한편, 성별로는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았다. 남녀 각각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이 67.4%, 64.9%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인 60~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 조차 김 여사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오면서 특검이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며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특별감찰관 추천을 대안으로 제시했지만 특감은 한계가 있는 등 국민 다수가 원하는 건 '특감'이 아니라 '특검'이라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4-10-31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