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의 노후된 오염방지시설 교체비용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올 연말까지 산업단지 내 소규모 사업장 143곳의 노후 방지시설 교체비용으로 14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업체 지원금 규모는 방지시설 교체에 드는 비용의 최대 90%이며 나머지만 업체가 부담하면 된다.
인천시청 청사 전경[사진=인천시] 2020.10.08 hjk01@newspim.com |
교체비용은 방지시설의 종류와 용량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지원을 받은 사업장은 사물인터넷(IoT) 계측기를 부착하고 3년이상 운영해야 한다.
앞서 시는 지역 산업단지 내 대기배출시설 1~5종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신청을 받아 143곳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사업장의 노후 방지시설 교체로 미세 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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