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AI·데이타·5G로 무장한 중소·벤처,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키운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기부, 중소기업 육성 종합계획(2020년〜2022년) 발표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벤처·소상공인의 신속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3세대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육성한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안정 및 재기안전망을 확충한다. 판로확보 등 전통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소기업 육성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글로벌 혁신기업 육성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강국 구현"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중기부는 이날 종합계획을 통해 2022년까지 향후 3년간 ▲중소·벤처·소상공인의 디지털화 촉진 ▲전통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전통시장 맞춤형 지원 강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재기안전망 및 보호기반 확충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코로나19 등 달라진 정책 환경 하에서 새로운 중소·벤처·소상공인 육성전략을 수립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중기부는 설명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올해 중기부는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 구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다"며 "향후 3년은 그간의 성과위에서 중소·벤처·소상공인의 디지털화를 반드시 이뤄내 미래 국가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종합계획의 주요 내용. 

◆중소·벤처·소상공인의 디지털화 촉진..'3세대' 글로벌 혁신기업 육성  

중기부는 제3세대 글로벌 플랫폼 기업 창출을 위해  'K-비대면 글로벌 혁신벤처 100'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  'K-유니콘' 등 3대 핵심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프로젝트 추진의 인프라 조성을 위해 비대면 혁신벤처 육성을 위한 '비대면 중소벤처기업 육성법' 제정도 검토한다. 환경과 디지털이 접목된 '그린 스타트업 타운'과 대기업-스타트업 연결 플랫폼 구축,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등 혁신 플랫폼을 조성키로 했다. 

또한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의 제조혁신 등 중소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AI 제조 플랫폼 신설을 추진키로 했다. 5G와 AI를 접목한 스마트공장을 2022년까지 3만개 구축하기 위해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법'제정도 추진한다.

이밖에도 디지털 전환에 취약한 소상공인을 위해 '스마트 상점 5만개' '디지털 전통시장 200개'  '디지털 상권 르네상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AI 기반 전국 상권분석 플랫폼 구축 등 디지털 전환 인프라도 확충해나갈 예정이다.

◆전통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전통시장 맞춤형 지원 강화

중기부는 앞으로 굴뚝 제조공장 등 전통 중소기업에 대한 생산혁신 및 수출 지원을 강화하고 소상공인 판로 확충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먼저 전통 제조공장의 생산·공정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을 2022년까지 3만개 도입키로 했다. 소공인 등의 생산현장을 디지털과 접목하는 스마트공방은 2022년까지 1600개 보급키로 했다. 친환경 스마트생태공장도 향후 3년간 100개 이상 보급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국가대표 브랜드(Brand K)를 적극 활용해서 비대면 방식의 수출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자상한 기업' 지속 발굴 및 상생조정위원회 활성화 등을 통한 상생협력을 적극 확산키로 했다. 

가치삽시다 플랫폼을 통해 'K-라이브커머스'지원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크리스마스 마켓' 등 대국민 참여 행사와 온누리·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확대  등을 통해 소상공인·전통시장 판로 지원 및 상권 활성화를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재기안전망 및 보호기반 확충

중기부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매출 급감으로 인해 경영안정이 시급한 소상공인을 위해 새희망자금을 신설·지원키로 했다. 또한 소상공인 재기 지원체계 고도화 및 재도전 장려금 지원과 소상공인 임대료 및 전기요금 등 영업부담 경감도 추진한다.

이밖에도 2021년까지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진단해 적기에 대응하는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관리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pya84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