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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정무위원장, 은행권에 '한국판 뉴딜' 적극 참여 당부

기사입력 : 2020년09월28일 20:02

최종수정 : 2020년09월28일 20:02

김태영 회장 "K-뉴딜 성공 위해 은행권 적극적인 역할해나갈것"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이 시중은행장들을 만나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당부했다.

은행연합회는 2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윤 위원장을 초청해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 위원장과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17개 은행장, 5개 유관기관장이 참석해 최근 경제·금융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은행권 현안에 대한 격의없는 논의를 나눴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은행연합회] 2020.09.28 lovus23@newspim.com

윤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은행권이 적극 지원하고 있는 것에 대해 격려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혁신성장과 공정경제, 금융혁신 등 금융권의 새로운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특히 한국형 뉴딜에 대한 은행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김태영 회장은 "한국판 뉴딜지원을 위해 5대 금융지주를 중심으로 약 70조원의 지원계획을 발표하는 등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K-뉴딜이 빠른 시간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은행권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회장은 디지털 금융에 대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금융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오픈뱅킹 활성화, 마이데이터산업 진출 추진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며 "코로나19가 안정화 될 때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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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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