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글래스노드가 유니스왑의 탈중앙화에 의혹을 제기하며 유니스왑 팀이 UNI 토큰 베스팅(락업)과 관련해 의도적으로 오도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유니스왑 팀, 투자자, 어드바이저는 전체 UNI의 40%를 할당 받았다. 이중 투자자, 어드바이저가 21.51%를 할당 받았다.
그러나 4년에 걸친 해당 토큰 물량 배분 스케줄이 부재하며, 팀과 투자자 토큰은 락업돼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다.
이어 팀과 투자자에게 할당된 토큰은 현재 이체 제한이 없는 일반 이더리움 주소에 보관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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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글래스노드는 제안서를 제출하려면 UNI 공급량의 1% 이상을 보유해야 하는 규칙을 언급하며 유니스왑 거버넌스 또한 비판했다.
모든 공급량이 아직 풀리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로는 현 순환 공급량의 8%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어 현 시점에서 거버넌스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은 바이낸스 뿐으로 보인다며 커뮤니티 주도의 거버넌스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미디어는 유니스왑에 코멘트를 요청했으나 보도 시점까지 답변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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