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BTC 채굴 난이도 11.35%↑... 사상 최고
9/25 8.3만개 이상 BTC 옵션 만료... 변동성 주의
[서울=뉴스핌] 이지연 기자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20일 11시 55분 11.35% 상승한 19.31 T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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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BTC·금 동조화 수준, 1년 이래 최고"
스큐(Skew) 데이터에 따르면 BTC와 금 상관 관계가 70% 이상을 기록하며 일년 내 최고치를 나타냈다. 상관 관계가 양(+)의 수치를 나타낼수록 두 변수 동조화 수준이 높다는 것을 나타낸다.
◆9/25 8.3만개 이상 BTC 옵션 만료... 변동성 주의
이더리움월드뉴스가 스큐를 인용, 9월 25일 83,000개 이상 비트코인 옵션이 만료된다고 전했다. 8월 만기된 비트코인 옵션(62,000개)을 훨씬 웃돈다. 만기 옵션 수가 많을수록 변동성이 커져 투자자 주의를 요한다.
◆中 국무원, 베이징 자유무역실험구 방안 발표…블록체인 활용 강조
중국 유력 미디어 신경보(新京报)에 따르면 국무원이 중국(베이징) 자유무역실험구 총 방안을 발표했다. 해당 방안에서 중국 당국은 인민은행 디지털화폐 연구소의 금융혁신센터 설립을 지지하고 법정디지털화폐(디지털 위안화) 실험구 및 디지털금융 시스템 건설을 적극 지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무원은 이번 총 방안과 더불어 후난, 안휘, 저장 자유무역실험구 확대 방안을 함께 공개했다. 해당 방안에서 당국은 △첨단 제조업 데이터 업무 △금융 거래 △정무 처리 △기업 신뢰도 관리 등에 대한 블록체인 활용을 특히 강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BTC 건당 평균 거래 12.9만 달러...1년 이래 최고"
최근 비트코인(BTC) 시세 반등이 이어지면서 BTC 건당 평균 거래가가 1년 이래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토가 21일 보도했다. BitInfoCharts 데이터에 따르면 BTC 건당 평균 가치는 9월 17일 12만 9,000달러까지 상승했다. 해당 가치는 지난해 8월 12만 1,000달러 이래 최고다. 미디어에 따르면 활성화 주소도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스왑 토큰 UNI 출시 후 WBTC 발행량 급증
유니스왑이 거버넌스 토큰 UNI를 출시한 후 17일(현지시간)부터 15,000개 이상의 WBTC(이더리움 기반 비트코인 연동 토큰)가 추가 발행됐다고 크립토브리핑이 전했다. 유니스왑 4대 풀 중 하나인 WBTC-ETH 풀은 UNI를 인센티브 토큰으로 지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WBTC-ETH 풀 유동성은 17일 이후 900% 급증했다. 이밖에 UNI 이자농사가 가능한 다른 풀 들로는 DAI-ETH, USDT-ETH, USDC-ETH가 있으며, UNI 발표 이후 유동성이 각각 880%, 136%, 142% 늘었다. 한편 2019년 1월 출시된 WBTC는 더디게 성장해 오다가 디파이 이자농사가 흥하자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8월 이후 5억 달러 상당 비트코인이 추가되며 락업된 가치가 8억 달러를 넘어섰다.
◆리플 전 CTO, 최근 1140만 XRP 현금화
유투데이에 따르면 전 리플 CTO 제드 맥칼렙(Jed McCaleb)이 지난 18일(현지시간) 1140만 XRP를 현금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 시점 기준 약 300만 달러에 달하는 물량이다. 제드 맥칼렙은 리플과 7년 간 월별/연간 XRP 매도량을 제한하는 협의를 했으며, 7년째인 올해에는 20억 XRP까지만 매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오비 코리아, 간편 USDT 거래 출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가 '간편 USDT 거래'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간편 USDT 거래는 원화 입금 시 테더로 전환하여 입금이 가능하며, 반대로 원화를 테더로 전환해 출금할 수도 있다. 또한 이미 원화를 보유한 경우 간단한 조작 만을 통해 테더 매수 및 매도가 가능하다. 특히 수수료가 없고 USDT 대량 매수 및 매도 시 호가창의 영향을 받지 않아 쉽고 빠르게 USDT 마켓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