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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한다더니 안전은 뒷짐…인력충원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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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스 유출사고로 수소 안전문제 부각
전국 45개 수소충전소 관리인원 고작 5명
가스안전공사 60명 충원 요청…24명 그쳐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를 천명하고 나섰지만 위험도가 높은 수소시설의 안전관리는 홀대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내년도 수소경제 관련 예산은 1000억원 이상 늘어났지만 수소충전소 등 수소관련 시설의 안전관리 인력은 20여명 늘어나는데 그쳤다.

17일 기획재정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현재 수소시설 안전관리 인력은 5명에 불과하다. 5명이 전국에 위치한 45개 수소충전소 관리를 비롯해 신규로 확충되는 수소시설의 안전 고시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초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도원수소충전소가 다량의 가스누출로 긴급히 가동을 멈추면서 동일한 설비로 시공된 수소충전소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위해 5명 중 3명은 해당 충전소에 상주를 하고 있다. 현재 가용 가능한 수소시설 안전관리 인력은 2명인 것이다.

[청주=뉴스핌] 충북도는 코로나19 여파로 준공이 지연됐던 도내 수소충전소 4기를 내달부터 차례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충청북도] 2020.05.26 cosmosjh88@newspim.com

고압의 가스누출에 따른 인명 피해 등은 없었다지만 수소시설의 안전에 대한 문제가 붉어지고있는 상황에서 수소시설 안전관리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

이같은 현실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수소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충원되는 인력은 24명에 불과하다. 수속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이 올해 1420억원에서 내년도 2450억원으로 1000억원 가량 늘었음에도 안전관리 인력충원은 최소화 한 것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수소시설만 놓고 보면 적지 않은 인원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부는 올해 안에 수소충전소 70개를 설치하고 내년에 추가로 100개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소생산 시설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24명은 정부의 수소시설 확충 계획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당초 수소안전전담기관으로 지정된 가스안전공사를 정부의 수소시설 확충 계획에 맞춰 60명 가량을 충원해줄 것으로 기재부에 요청했다. 하지만 기재부에서 기존 가스 안전관리 인력을 활용하라며 인력충원 수를 반토막 낸 것이다.

가스안전공사는 부족한 인력충원에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내년도 인력충원을 위해 기재부의 결정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지는 못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현재 수소안전 관리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수소안전센터에는 15명이 근무 중"이라며 "이 중 5명만 수소시설 안전관리 인력이고 나머지는 옆에서 업무를 보조해주는 정도의 역할 밖에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이번 청주 도원수소충전소 사고 같은 일이 다른 충전소에서 벌어진다면 대응할 수있는 인력이 2명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당초 요청했던 것 보다 인력충원이 적어 내년에 조직 운영을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기재부는 가스안전공사가 기존에 가스관련 업무를 했던 만큼 기존 인력을 수소시설 안전관리 인력으로 전환하면 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수소충전소 건설하는데 관련 기준을 마련하고 안전성 테스트하고 그런 역할 하는데 비슷한 역할을 하는 곳이 가스"라며 "그러다보니 기존 가스안전인력도 일부 활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과정에서 수소안전에 대한 부분이 부각되면 인력이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가스안전공사의 불만은 수시 증원 때 반영할 수도 있고 국회에서 예산심의 할 때 수소 쪽 중요하다고 해서 증액되면 관련 인원도 같이 늘어날 수 있다"며 "여지는 올 연말하고 내년 초까지 계속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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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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