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허경영 하늘궁'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가족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괴안동에 사는 A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허경영 하늘궁' 확진자의 가족으로 증상은 없었으나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으로 나왔다.
양주에 있는 '초종교 하늘궁'은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표가 강연을 하는 곳으로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파악돼 운영이 중단됐다.
부천 선별진료소 이전 운영 안내[안내문=경기 부천시] 2020.09.14 hjk01@newspim.com |
심곡동에 사는 B(50대) 씨는 부천의 50대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괴안동에 사는 C(80대) 씨는 전날 발열과 두통 증상을 보여 검사받은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 확진자 3명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부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낮 12시 기준 311명이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