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용카드 가입 상담사와 접촉한 부부와 요양병원 환자 등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부평구에 사는 60대 A씨와 아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대형마트에서 일하는 신용카드 가입 상담사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아내는 A씨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했다.
인천 연수구보건소 원크스루 선별진료소[사진=인천 연수구]2020.09.13 hjk01@newspim.com |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계양구 주민 B(70대) 씨는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계양구 모 요양병원 환자이다.
그는 확진자 발생 후 요양병원 환자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이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다.
서구에 사는 C(20대) 씨 남매는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남매는 앞서 부모가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었다.
D(40대) 씨는 다른 지역 확진자와 같은 곳에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 확진자 7명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들을 포함, 83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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