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백령도 해병부대 군인 1명이 유행성출혈열 의심 증상을 보이며 의식을 잃어 국군수도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12일 인천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께 옹진군 백령면 해병6여단 소속 A(20) 일병이 고열 등 유행성출혈열 의심 증상을 보여 군의관이 119에 헬기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인천 소방헬기.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사진=인천소방본부] 2020.09.12 hjk01@newspim.com |
A일병은 인천 소방헬기를 타고 인천방위사령부를 거쳐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A 일병은 다행히 유행성출혈열 진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현재 의식을 되찾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행성출혈열은 주로 쥐를 통해 전파되는 '한타 바이러스' 때문에 발현돼 야외 활동이 많은 군인이나 농부들이 종종 감염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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