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10일 '경쟁법' 청문회...블록체인 경쟁력 강화
[서울=뉴스핌] 황세원 기자 =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10일(현지 시간) 미국 하원 에너지 및 상업 위원회가 '미국 경쟁법'(American COMPETE Act) 관련 청문회를 개최한다. 해당 법안은 바비 러시(Bobby Rush), 케이시 맥모리스(Cathy McMorris Rodgers) 등 미 하원 의원을 포함한 12 명의 후원자가 발의한 것으로, 인공지능, 양자 컴퓨팅, 사물 인터넷,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관련 바비 러시 미국 하원의원은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은 주변국과의 정보 교환, 정책 소통 등에 이제껏 없었던 새로운 방식을 제안할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 비트코인 회의론자 '아들 BTC 매수, 옳은 결정이냐' 투표에 81% '아들이 맞다']
비트코인 회의론자 피터 시프 유로 퍼시픽 CEO가 '아들이 BTC를 매수했다'며 이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 투표를 게재한 가운데, 81.3%가 아들의 선택에 손을 들어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투표에는 총 82,906 명이 참여했다. 이와 관련해 안토니 폼플리아노 모건크릭디지털 창업자는 "아들을 이용해 금 투자 베팅을 헷지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다. 금값이 오르면 피터 시프가 혜택을 보고 BTC 가격이 오르면 아들이 혜택을 받는다. 금 투자 지지 입장을 고수하는 동시에 두 자산 모두 매수할 수 있는 영리한 전략이다"고 말했다. 전날(8일) 피터 시프는 트위터에서 "아들이 나의 경고를 듣지 않고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했다. 누구의 조언을 따라야 하는가"라며 '57세의 경험이 풍부한 투자자 및 비즈니스 오너로 30년간 전문적으로 투자에 종사한 아빠'와 '직업을 가져보지 못한 18살의 대학생 새내기 아들' 양자택일 투표를 진행했다.
[美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렛저X, 실물인수도 BTC 선물 출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규제 적격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렛저엑스(LedgerX)가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실물인수도 방식을 채택한 비트코인 '미니' 선물 계약 상품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실물인수도 방식의 비트코인 선물 계약은 시장 공급에 실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BTC 가격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美 NYAG, 테더·비파에 신용 한도 관련 자료 제출 요청]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뉴욕 검찰총장실(NYAG)이 8일(현지 시간) 달러 가치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와 관련사 비트파이넥스에게 두 기업의 신용 한도와 구체적인 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NYAG는 현지 법원에 "일정 기간 동안 USDT 스테이블코인을 뒷받침하는 준비금의 비율은 약 74%에 불과했다"며 비트파이넥스가 8.5억 달러 규모의 고객 및 기업 자금에 대한 접근 권한을 잃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비트파이넥스와 테더 측은 'NYAG'는 관할권이 없다며 항소했지만 현지 법원에 의해 기각됐다.
[플라이빗, CRV·SRM·BZRX·SAND·KSM 디파이 토큰 상장]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플라이빗(Flybit)이 공식 채널을 통해 9일 15시 BTC 및 USDT 마켓에 커브(CRV), 세럼(SRM), 비지엑스프로토콜(BZRX), 샌드박스(SAND), 쿠사마(KSM) 등 탈중앙화 금융(DeFi) 토큰을 신규 상장한다고 공지했다. 해당 종목들은 바이낸스 오더북과 연동돼 매수·매도 체결 속도를 확보했다.
[포블게이트, 9알 16시 원화마켓에 LGT 상장]
포블게이트가 9일 오후 4시 원화마켓에 라이프가든(LGT)을 상장한다. 라이프가든은 디지털 상품권 및 할인 쿠폰 산업에 블록체인 투명성을 적용한 토큰 플랫폼으로, LGT는 플랫폼 내 소비자의 효율적 소비 문화 조성을 위해 사용된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 |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38... 공포 계속]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 보다 3 내린 38을 기록, 공포 단계를 지속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유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