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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외교부 차관 곧 방미…북핵문제 등 한미 간 현안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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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날짜는 미확정…방위비 분담금 등 현안점검"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이르면 오는 9일 미국을 방문해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을 만나 한미 간 현안 조율에 나선다.

외교부 당국자는 7일 "최 차관의 방미와 관련해 미국과 조정 중이다. 아직 출국 일자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사진=뉴스핌 DB]

이 당국자는 "최 차관과 비건 부장관은 지난 2일 첫 전화 통화를 갖고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만나 양국관계 전반 및 지역 정세에 대해 논의하자는 데 공감한 바 있다"며 "각급에서 한미 간 교류 일정에 대해 미국 측과 수시로 협의를 하고 있으나 현재 확인해줄 수 있는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 2일 최 차관이 비건 부장관의 요청으로 20분 가량 전화회담을 가졌다며 두 인사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만나 양국 관계 전반과 지역정세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미 국무부도 비건 부장관이 지난 2일 통화에서 최 차관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가능한 한 빨리 미국을 방문해달라고 초청했다고 밝혔다. 비건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는 지난 7월 방한해 당시 카운터파트인 조세영 1차관과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났다.

최 차관의 방미가 이뤄지면 현재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한국 측 참석이 거론되는 주요 7개국(G7) 확대 정상회의 등이 양국 간 주요 현안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중갈등과 관련해선 미국이 '반중(反中) 블록' 구상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제번영네트워크(EPN)와 미국·일본·호주·인도 등 4개국(쿼드)에 한국 등을 추가로 포함시키는 쿼드 플러스(QUAD+) 구상 등을 언급될지 관심이다.

쿼드플러스란 미국의 대중 포위 전략인 '쿼드'(미국,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인도 4개국으로 구성된 비공식 안보회의체)에 한국, 뉴질랜드 등을 추가하는 구상을 말한다. 비건 부장관이 지난달 31일 화상으로 열린 '미국·인도 전략적 파트너십 포럼'에서 '쿼드'를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와 같은 다자 안보 동맹으로 공식기구화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 이어 한국·베트남·뉴질랜드 3개국을 더한 '쿼드 플러스'로 확대할 의도를 내비치면서 주목을 받았다.

북핵 협상과 관련해선 비건 부장관 등 미국 측 인사들이 북한과의 대화에 언제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북한의 반응이 없는 상황이다. 오는 11월 3일 미국 대선 전까지는 북미 간 협상에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며 교착상태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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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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