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 입원 중이던 A(62·여)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기저질환이 있는 A씨는 지난달 31일 오한 증상이 나타나 부평구 인천성모병원에 입원했으며 전날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씨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남편 B씨와 같은 층에 있던 환자 36명, 의료진·간병인 60여명 등 100여명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성모병원 전경 2020.09.04 hjk01@newspim.com |
방역 당국은 A씨가 입원한 병원 건물에 방역 소독을 하고 감염 경로와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성모병원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으로 병원 내에는 병실 간 이동금지 명령을 내려논 상태"이며 "현재까지 결과가 나온 검사대상자들은 모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현재 A씨를 포함해 77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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