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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15일 미래혁신포럼 특별 강연자 출격...야권 연대 물꼬튼다

기사입력 : 2020년09월04일 10:47

최종수정 : 2020년09월04일 11:11

9월 15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1회의실서 열려
장제원 "중도층 영향력 있는 안철수...정치적 큰 의미"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끄는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의 특별 강연 강사로 나선다. 그가 국민의힘 행사에 공식 참석하는 것은 정계 복귀 후 처음이다.

내년 4·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통합 또는 연대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주축이 된 모임에 안 대표가 연사로 서게 돼 정가의 이목이 쏠린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대표의원으로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초청해 '대한민국의 미래와 야권의 혁신과제' 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장제원 페이스북]

장제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대표의원으로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초청해 '대한민국의 미래와 야권의 혁신과제' 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는 "안철수 대표는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의 유력 대권후보다. 특히 야권에서 안철수 대표를 빼고 정권교체를 논하기는 사실상 힘든 상황"이라며 "외연확장과 중도확장을 외치고 있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는 포럼에서 중도층에 확고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안철수 대표께서 강연을 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그러면서 "그가 그리고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 청사진이 무척 궁금하다"며 "또한 야권전체에 명쾌한 혁신과제를 제시하며 야권 단일후보를 거머쥘 수 있는 비전과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래혁신포럼은 야권 대선주자들을 잇따라 초청하며 '예비 후보들의 운동장' 역할을 맡고 있다. 첫 주자로 원희룡 제주지사가 나섰고, 두 번째 주자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세 번째 주자로 안철수 대표가 확정됨에 따라 야권 연대 가능성을 더욱 키우게 됐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근 라디오 인터뷰에서 "언제나 같이 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의견을 밝혔고 이제 선택은 안 대표나 국민의당의 선택에 달린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안 대표가 준비한 주제인 '대한민국의 미래와 야권의 혁신과제'도 보수 야권의 기대감을 높였다. 야권 연대와 정권 탈환에 대한 안 대표의 복안과 진정성에 대해 참석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동감한다면 이어질 질의응답에서 파격적인 발언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leehs@newspim.com

미래혁신포럼은 대한민국이 선진강국으로 성장·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미래혁신 과제에 대한 국회 차원의 선도적인 연구 및 입법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다.

장제원 의원이 대표의원을 맡고 있으며 홍문표·권성동 의원이 고문으로, 박성중·윤한홍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으로 참여했다. 이외에 민주당·통합당·무소속인 김석기, 박성중, 배준영, 배현진, 백종헌, 서일준, 송석준, 윤한홍, 이주환, 이철규, 임이자, 정운천, 정점식, 홍준표, 황보승희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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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2.1%·민주 41.3% '재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30대와 서울 민심이 요동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다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낮 12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39.7%) 대비 2.4%포인트(p) 오른 42.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2.3%) 대비 1%p 떨어진 41.3%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3.5%→2.8%로 0.7%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2.3%에서 2.0%로 0.3%p 떨어졌다. 진보당은 0.7%에서 0.9%로 0.2%p 올랐다. 기타 다른 정당은 3.1%에서 1.9%로 1.2%p 하락했다. 지지 정당 없음은 7.6%에서 8.1%로 0.5%p 늘었고 잘모름은 0.6%에서 0.9%로 0.3%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7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높았다. 4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3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45%, 민주당 34.6%, 개혁신당 5.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0.8% 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39.6%에서 45%로 5.4%p 올랐고 민주당은 36.9%에서 34.6%로 2.3%p 떨어졌다. 30대는 국민의힘 41.3%, 민주당 35.4%,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3.3%,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11.3%, 잘모름 0.7%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35.2%에서 41.3%로 6.1%p 올랐고 민주당은 41.3%에서 35.4%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4.1%, 국민의힘 30.3%, 조국혁신당 2.6%,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2.8%, 지지 정당 없음 7.0%, 잘모름 2.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46.8%, 국민의힘 36.6%, 조국혁신당 4.6%, 개혁신당 0.9%,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8.0%, 잘모름 0.5%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2.2%,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1.6%, 지지 정당 없음 8.5%, 잘모름 0.6%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 민주당 34%, 조국혁신당 0.6%,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5.7%, 잘모름 0.6%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3.7%, 민주당 35.4%,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9.7%, 잘모름 1.2%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5.8%,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2.0%, 개혁신당 1.7%,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10.0%, 잘모름 0.3%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3.5%, 민주당 39.2%, 조국혁신당 1.8%, 개혁신당 2.6%,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5.6%, 지지 정당 없음 6.6% 등이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39.4%,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8.8%,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2.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8.8%, 민주당 36.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4.6%, 잘모름 2.4%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3.4%, 민주당 31.1%,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1.0%,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8.3%, 잘모름 0.9%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9.6%, 국민의힘 28.5%, 조국혁신당 1.9%, 개혁신당 3.1%,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9%, 지지 정당 없음 5.1%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국민의힘 41.8%, 민주당 41.4%,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4.0%,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7.1%,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국민의힘 42.5%, 민주당 41.2%, 조국혁신당 1.6%, 개혁신당 1.3%,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9.0%, 잘모름 1.1%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40~70대 이상은 지지하는 정당 입장이 확실한 반면 20~30대는 여론이 유동적"이라며 "여론조사 추이는 과대 표집이 줄어들고 비정상적인 모습이 정상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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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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