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트북 4종, 2천대 한정…11번가 단독 진행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삼성전자의 공식 온라인 솔루션 파트너사인 SK네트웍스가 노트북 재구매 할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SK네트웍스는 삼성 노트북 구매고객이 향후 새 제품으로 교체 시 기존 노트북 가격의 최대 50%를 보상해주는 '삼노환(삼성 노트북 환승 할인 클럽)'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삼성전자 제조 상품에 추가적인 서비스를 결합∙제공할 수 있는 공식 온라인 솔루션 파트너사다. 또 자회사와 함께 ICT 리사이클 브랜드 '민팃'을 운영하며 중고기기 기능 점검 및 데이터 관리∙삭제, 인증서 발급 등 고객과 사회적 가치 제고를 선도해왔다. 그 결과 새기기 구매와 중고제품 회수가 결합된 이번 삼노환 프로그램 출시가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네트웍스가 이달 3일부터 11번가에서 진행하는 삼노환(삼성 노트북 환승할인 클럽)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 [사진=SK네트웍스] 2020.09.03 yunyun@newspim.com |
삼노환 프로그램은 2000대 한정으로 11번가를 통해 단독으로 이뤄진다. 11번가에서 판매하는 삼노환 노트북 4종(갤럭시북플렉스, 갤럭시북이온, 갤럭시북S, 노트북PLUS)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삼노환 혜택이 자동으로 부여된다.
24개월 또는 36개월 간 사용 후 기존에 구매했던 노트북을 반납하고 해당 기기 가액의 30~50%에 해당하는 금액을 할인 적용 받아 삼성의 신규 노트북을 재구매하게 된다. 200만원대의 노트북의 경우 최대 100만원 대의 보상을 받는 것이다.
삼노환 프로그램 고객에게는 중고 노트북 보상 이외에도 시원스쿨, 스카이에듀 등 어학과 수능‧고등내신, IT‧직무 교육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삼성에듀 이용권을 최대 2년 간 제공한다.
모바일 도서 플랫폼 원스토어북스 캐쉬 5000원을 2년간 매월 지급하고 SK네트웍스서비스를 통해 무상 노트북 점검 서비스도 2년 차에 2회에 걸쳐 지원한다.
이 같은 혜택과 더불어 민팃의 데이터삭제 전문 솔루션을 활용해 고객이 반납하는 노트북의 잔여 데이터를 완벽히 삭제, 개인정보 보호도 보장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2~3년 주기로 교체하는 휴대폰처럼 고객이 최신 노트북을 할인받아 '환승' 할 수 있도록 멤버십을 기획했다"며 "삼성전자 노트북 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제품들에도 이 같은 프로그램을 확대해 고객은 경제적인 혜택을 누리고, 자원 재순환에도 기여할 수 있는 유통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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