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인천시와 서구 등에 따르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이재현 서구청장이 이날 자가격리 해제 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사진=인천 서구청] 2020.09.02 hjk01@newspim.com |
그는 지난달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구 소속 공무원 A(54) 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해왔다.
이 구청장은 자가격리 전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날 2차 검사에서는 양성 판정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인천에서 기초자치단체장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 구청장이 처음이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이 구청장이 오늘 밤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 청장을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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