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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년 만에 신차급 변화…'더뉴 코나' 내외장 디자인 공개

기사입력 : 2020년09월02일 09:37

최종수정 : 2020년09월02일 09:41

한층 날렵해진 디자인…스포티한 주행 감성 강화 N 라인 추가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현대자동차의 대표 소형 SUV 코나가 더욱 와이드하고 날렵해진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현대차는 2017년 코나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코나'의 내·외장 디자인을 2일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기존 코나의 역동감 넘치는 실루엣과 구조적인 안정감은 유지하면서도 부분적 디자인 변경을 통해 디자인의 가치와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고 설명했다.

더 뉴 코나의 전면부는 ▲한층 세련된 감성을 입힌 DRL(주간주행등) ▲예리하게 마무리된 후드 ▲진취적인 스키드 플레이트(차체 하부 보호판) ▲보다 정교하게 다듬어진 라디에이터 그릴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현대자동차는 소형 SUV 코나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코나'의 내·외장 디자인을 2일 공개했다. [사진=현대차] yunyun@newspim.com

프론트 범퍼의 양 모퉁이에 자리한 수직 구조의 공기 유입구는 공기 저항을 효과적으로 줄인다.

측면부에 위치한 클래딩은 코나만의 차별화된 캐릭터를 나타낸다. 차의 앞뒤를 보호하듯 감싸는 '아머'를 표현한 것으로 기존 코나부터 이어져온 독창적 요소 중 하나다. 더욱 날카롭고 조화로워진 앞면 디자인과 연결되며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축했다.

또한 독특한 조형의 알로이휠과 40mm 길어진 전장으로 보다 또렷해진 존재감은 더 뉴 코나의 개성 있는 측면 디자인을 한결 부각시킨다.

후면부는 수평적 선이 강조된 리어 램프가 전면 램프 디자인의 아이덴티티를 이어받아 더 뉴 코나의 하이테크하고 미래적인 인상을 완성시킨다.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된 'N 라인'은 기본 모델에 ▲스포티한 디자인의 N 라인 전용 범퍼 디자인 적용 ▲바디 컬러가 적용된 클래딩 및 도어가니쉬 ▲메쉬 디자인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 ▲스타일리쉬한 N 라인 전용 다이아몬트 컷 휠 ▲싱글 트윈팁 머플러 적용으로 역동적인 이미지에 감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코나의 내장 디자인은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하이테크한 인상을 가미한 10.2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클러스터 ▲반광 크롬 느낌의 가니쉬 ▲앰비언트 라이트 컵홀더 등이 적용됐다.

N 라인의 경우 시트와 스티어링휠, 기어노브 등 실내 주요 요소에 더해진 ▲N 앰블럼 ▲빨간색 컬러 포인트와 함께 ▲스포티한 감성을 더하는 메탈 페달이 적용돼 기본 모델과 차별화를 이뤘다.

현대차는 고객 만족을 위해 더 뉴 코나에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안전 사양은 ▲안전하차경고 ▲후석승객알림 ▲차로유지보조 ▲전방 차량 충돌방지 보조를 기본화 했으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자동차 전용도로 포함) 기능을 추가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편의사양으로는 동급 최초로 ▲현대 디지털 키 ▲빌트인 캠 ▲개인화 프로필이 적용되어 편의성을 높였으며 ▲2WD 험로 주행 모드 기본적용 ▲노면 환경에 최적화된 오프로드 주행 모드(스노우, 머드, 샌드 모드 지원)를 적용했다.

여기에 더 뉴 코나는 기존모델 대비 40mm 증가된 전장을 바탕으로 2열 레그룸을 13mm 추가 확보하여 후석 공간성을 개선했으며 러기지 용량 또한 10L 증대됐다.

현대차는 더 뉴 코나 1.6가솔린 터보와 하이브리드, N라인 세 가지 라인업을 10월중 동시 출시 예정이며 추후 2.0 가솔린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상엽 현대디자인담당 전무는 "더 뉴 코나 디자인은 고객의 즐거움과 유쾌함에서 가장 많은 영감을 받았다"며 "삶을 탐험하는 이 시대의 낭만적인 모험가들에게 더 뉴 코나를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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