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의회 오임선 의원은 대표 발의한 '익산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에 따라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노인의 건강보호와 증진을 위한 지원사업을 위한 내년도 본예산과 관련해 집행부와 본격 협의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조례는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라 익산시 만60세 이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해 질병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오임선 익산시의회 의원[사진=익산시의회] 2020.08.28 gkje725@newspim.com |
오 의원은 이번 지원사업과 관련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으로 10만원 이상 가격이 형성되고 있어 익산시의 재정상황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1년 이상 익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만60세 이상 수급자로 한정했고 향후 점차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오임선 의원은 "익산시의 내년도 본예산 편성과 관련해 해당 지원예산이 원활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다방면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조례 제정으로 지원근거를 마련한 것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kje7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