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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이탈에 내홍까지...위메프, '수장 공백' 장기화에 위기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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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순방문자 급감...소셜커머스 3인방 중 최하위 기록
전보 조치 놓고 직원 반발 '내홍'...직무대행 전환으로 위기 대응 나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수장 공백기'가 길어지고 있는 위메프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이용자 이탈이 심화되면서 2분기에는 순방문자 수도 티몬에게 역전당했다. 인사 발령을 놓고도 직원들 반발이 거세 내홍까지 빚고 있다. 그야말로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위메프는 리더십 공백을 메우기 위해 4인 조직장 경영체제에서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하고 위기 대응에 나서고 있다. 우선 어수선한 조직을 추스르고 수익성 개선을 위해 내실 다지기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직무대행을 맡은 하송 부사장 리더십에 따라 위메프 존폐가 결정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위메프, 올 2분기 순방문자 급감...소셜커머스 3인방 중 최하위 기록

1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올해 2분기(4~6월)에 이용자 이탈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닐슨코리안클릭이 올해 2분기 이커머스 업체별 순방문자 수를 분석한 결과 위메프는 1076만명으로 6위를 기록했다. 이는 2년 전인 2018년 월간 평균 1200만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0% 줄어든 수준이다. 티몬에게도 추월당했다. 티몬은 같은 기간 1141명을 기록해 옥션(1388만명)에 이어 5위로 올라섰다.

올해 2분기 이커머스 업체별 순방문자 수 규모. 2020.08.27 nrd8120@newspim.com

이로써 위메프는 소셜커머스에서 출발한 쿠팡·위메프·티몬 등 3사 중 방문자 수에서 최하위를 기록하게 됐다.

이용자 방문율도 떨어졌다. 지난해 43%였던 이용자 방문율은 올 2분기 39%를 기록하며 30%대로 추락했다.

이는 예상을 뒤엎는 의외의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올해 2월부터 언택트(untact, 비대면) 소비가 대세가 되면서 이커머스 업계는 최대 수혜 업종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커머스 업체들에게 이용자 수는 매우 중요한 실적 지표다. 온라인몰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로그인을 해야 주문이 발생하고 매출로 연결되는 구조다. 이용자가 줄었다는 것은 실적이 하락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목표로 내세운 '두 자릿수 성장' 달성에도 부정적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위메프는 올해 실적 개선이 급선무다. 지난해 757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 폭이 두 배 가까이 확대됐다. 또 수년째 적자 경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16년에는 636억원의 손실을 봤고 2017년 417억원, 2018년 39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2020.08.27 nrd8120@newspim.com

내부 갈등도 사태를 악화시켰다. 논란은 상품 기획자(MD)와 AMD를 영업본부 아래 신규 영업파트를 신설해 전보 조치한 것에서부터 비롯됐다. 신설된 조직은 지난 18일 선보인 '반선반 채우기' 프로젝트을 위해 만들어졌다. 더 좋은 가격에 질 좋은 상품을 확대해 신규 파트너사를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발령받은 직원들은 신규 판매자 확보를 위한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하지만 일부 직원들은 상품 기획보다는 영업이 주 업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인사 과정에서 직원들과 협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점도 직원들의 화를 키웠다.

해당 직원들은 일방적인 인사 조치에 대한 거부의사를 표시하기 위해 집단 행동에 들어갔다. 지난 12일 사내 노동조합 절차를 마쳤고 현재는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회사 측은 "직원들과 오해가 있었다"며 부당한 전보조치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MD 직군도 영업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영업 파트로 이동한 것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최근 직원들과 오해를 풀고자 신규 조직과 업무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했다.

◆직무대행 체제 전환으로 사태 진화 나섰지만...업계 "위메프 각인시킬 '새로운 무기' 필요"

위메프는 조직 안팎에서 경영 위기감이 높아짐에 따라 사태 진화에 나선 모습이다. 지난 10년간 위메프를 이끌어온 박은상 대표이사가 지난 7월 초 건강 상의 이유로 무기한 휴직에 들어간 지도 벌써 두 달째를 맞고 있다.

수장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위기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이 이번 사태 원인으로 회사 측은 판단하고 있다.

이에 위메프는 이달 중순께 기존 4인 조직장 체제에서 하송 최고경영지도자(CEO)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하고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최고 경영자의 부재로 인해 선제 대응이 어려워지면서 업계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위기 의식이 묻어나는 조치다.

현재 코로나 재확산세로 인한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된데다 '포털 공룡'인 네이버쇼핑이 이커머스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시장 선점을 위한 싸움이 치열하다.

하 직무대행은 박 대표를 대신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하 대행은 현재의 경영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지난 25일 실장급 이상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회사 숫자(경영지표)들이 2017년 수준으로 퇴보해 참담하다. 현재의 위기를 넘어서지 못하면 회사가 사라질 수 있다"며 현재의 경영 위기에 대한 우려를 여실히 드러냈다.

이어 "향후 3~4개월간 초심으로 돌아가 가격을 1순위로 내세워 위메프의 본 모습을 되찾으려 한다"고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박 대표 부재로 인해 어수선한 조직을 추스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코로나 여파로 신사업 추진을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신사업을 추진하기에는 소비심리 위축이나 코로나19 등 대내외 변수가 많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본업인 이커머스 사업도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은 만큼 현재로서는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위메프가 추락한 위상을 다시 찾기 위해서는 '새로운 무기'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쿠팡하면 '로켓배송'을 떠올리 듯 위메프를 소비자에게 각인시킬 수 있는 '한 방'을 내놓지 못한다면 유통 강자뿐 아니라 네이버까지 참전한 이커머스에서 살아남기 쉽지 않다는 얘기다.

업계 관계자는 "자사 온라인몰이나 모바일앱을 찾게 하려면 경쟁력 있는 무기가 필요하다"며 "쿠팡의 로켓배송이 대표적이다. 과거 위메프는 '특가'를 내세워 마케팅 효과를 봤지만 이제는 너도나도 하는 마케팅 기법이라서 무의미해졌다. 하송 부사장이 다른 업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들어 내느냐에 따라 위메프의 존폐가 갈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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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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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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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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