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호흡기 질환자 코로나19 무료검사…깜깜이 환자 대응

기사입력 : 2020년08월27일 17:42

최종수정 : 2020년08월27일 17:41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가 감염경로를 알 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호흡기 질환 시민들에 대해 코로나19 무료 검사를 한다.

인천시는 호흡기 질환으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시청 청사 전경[사진=인천시]2020.08.27 hjk01@newspim.com

대상자는 지난 20∼26일 사이에 호흡기 질환으로 1차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인천시민이다.

이들은 주거지 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인천에서는 지난 1주일(8월 20일∼26일)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202명 가운데 33명(16.3%)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로 집계됐다.

김혜경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은 "최근 코로나19 깜깜이 환자가 늘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호흡기 질환이 있는 시민들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막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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