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스핌] 홍재경 기자 =경기도 김포시는 운양동에 거주하는 A(40대·남)씨 부부와 자녀 2명 등 일가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부천지역 확진자 B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부부의 자녀는 사우동 한 어린이집에 등원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이 어린이집에 감염이 확산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2주 동안 폐쇄 조치하고 원생 52명과
보육교사 13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포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경기 김포시] 2020.08.27 hjk01@newspim.com |
또 같은 지역에 사는 30대 여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서울 중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전날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으로 나왔다.
방역 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일가족과 30대 여성의 동선 및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포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들을 포함, 모두 10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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