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25일 상정동에 위치한 근로복지공단 김해지사가 정식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허성곤 김해시장이 25일 근로복지공단 김해지사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사진=김해시] 2020.08.26 news2349@newspim.com |
근로복지공단 김해지사는 김해시에서 유치한 제1호 정부 노동기관이기도 하다. 김해시와 더불어 김정호 국회의원, 민홍철 국회의원이 정치권에서 관계 부처를 상대로 한 적극적인 유치 활동으로 큰 힘을 보탰다.
김해지사는 양산지사에서 분리·신설되었으며, 경남 동부권의 기계·자동차부품·금속분야의 특화산업, 어방공업지구 등 11개 산업단지, 3만 여개 사업장, 20만여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더욱 더 편리하고 다양한 노동복지서비스를 앞으로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허성곤 김해시장, 송유인 의회의장, 강순희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축사에서 "오랜 기다림 끝에 김해시와 정치권 등 많은 분들의 노력의 결과로 오늘 개소에 이르게 되었으며, 우리시 20여만 명의 근로자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근로복지공단을 마중물로 하여 고용노동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정부 노동기관들이 함께 김해에 유치되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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