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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키트 스타트업 스마트잭, 'K-서비스' 흐름타고 글로벌 도전

기사입력 : 2020년08월25일 16:02

최종수정 : 2020년08월25일 16:02

코로나 검사키트로 한국 기술력 전세계적 인정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코로나19 사태 이후 달라진 경제환경에 발빠르게 대처하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K-서비스'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하며, 해외소비자들로부터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한국의 진단키트가 전세계로 수출되면서 한국의 기술력과 서비스 분야에 대한 높은 품질과 신뢰도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런 성과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유망 K-서비스 분야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연구 개발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기 시작하면서 관련 스타트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진단키트를 비롯해 다양한 신약 개발 연구에 도움을 주는 기초 화학 분야의 스타트업 '스마트잭이 대표적이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가습기 사고 등 화학 물질 관련 사고를 미리 막을 수 있는 기술이 나온다. [사진=스마트랩] 2020.07.01 jellyfish@newspim.com

'스마트잭'은 취약한 연구소 시스템을 개선하는 솔루션 '랩매니저'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랩매니저는 연구실에서 사용하는 실험용 시약을 자동등록 및 분류해 안전성 향상과 재고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통합관리 솔루션이다.

랩매니저를 이용하면 수 십 자나 되는 시약 이름을 적을 필요 없이 시약병에 붙어있는 바코드나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에 대기만 하면 끝이다.

시약을 등록하면 이름, 순도, 용량, CAS#, 제조일, 개봉일, 유효기간 등을 목록화 해줘 모든 시약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해준다. PC와 모바일 앱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구성원 모두가 한 눈에 시약 현황을 관리할 수 있다.

랩매니저를 운영하는 스마트잭 김건우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K-방역에 이어 K-서비스가 전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며 우수 기술을 가진 국내 서비스 산업들이 크게 부상하고 있다"이라며 "이 기회를 발판 삼아, 오는 9월 연구소 시약, 물품 관리를 비롯한 주문, 구매관리가 가능한 '화학약품·시약 오픈마켓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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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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