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 부평구는 구청 소속 공무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구청 소속 공무원 1000여명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날 오후 2시부터 구청 인근에서 워킹 스루(Walking Thru)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A씨는 김포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인천 부평구청 전경. [사진=부평구] 2020.08.22 hjk01@newspim.com |
방역당국은 구청을 폐쇄하고 소독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A씨의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 6월에 본청과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공무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바람에 구청과 센터 등 시설을 폐쇄하고 공무원 1300여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했었다.
구 관계자는 "구청 공무원들 사이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될수 있는 만큼 전원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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