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경기도 김포에서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등 모두 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김포시는 통진읍에 사는 A(30대·여) 씨와 고촌읍 주민 B(60대·남) 씨 부부, 북변동 주민 C(40대·남)씨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김포 60대 여성 D씨의 딸이며 B씨 부부는 친척이다.
김포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경기 김포시] 2020.08.20 hjk01@newspim.com |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D씨는 서구에 있는 직장 동료인 서울 사랑제일교회 확진 교인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C씨는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로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A씨와 B씨 부부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3차 감염자로 추정하고 있다"며 "C씨의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들을 포함, 8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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