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쎌마테라퓨틱스, '네오비르' 임상 2상 건너뛰고 바로 3상 신청키로

기사입력 : 2020년08월20일 14:22

최종수정 : 2020년08월20일 14:22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쎌마테라퓨틱스(이하 쎌마)가 '네오비르(Neovir)'의 국내 포함 글로벌 임상 3상 준비가 순항 중이다.

네오비르는 러시아 보건부로부터 판매허가 취득 후 수년간 러시아 포함 주변국(CIS)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미 안전성 및 효능이 입증된 제제로 쎌마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의 시급함을 고려해 임상 2상을 생략하고 바로 임상 3상을 신청한다는 전략이다.

[로고=쎌마테라퓨틱스]

이번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의 목적은 코로나19 경증환자 대상으로 네오비르의 항바이러스 효능을 평가하는 것이다.

기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에 많이 사용됐던 '직접작용 항바이러스제(Direct Acting Antivirals, DAA)'와 달리 네오비르는 면역 증강을 통한 바이러스 감염 및 증식 억제를 주요 작용기전으로 한다.

업체 측은 감염 초기에 보다 효율적이고 근본적인 방법으로 항바이러스 효능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쎌마는 공동개발사인 러시아의 팜신테즈(Pharmsynthez)와 임상 시놉시스 최적화 작업을 통한 임상 3상을 어떤 방법으로 진행할 것 인지에 대한 최종 프로토콜 확립을 마무리 중이다.

업체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KFDA)와 두 차례에 걸친 사전 미팅을 통해 SARS-CoV-2(코로나바이러스) 항바이러스 효능 시험 결과와 IND 신청 자료에 대한 사전 검토를 진행했다"며 "임상 프로토콜 확립이 완료되는 대로 8월 말경 글로벌 CRO 업체를 통해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쎌마는 이번 임상 3상 시험으로 연말까지 중간 결과를 확보하고 추가 시험을 통해 내년 1분기 내에 최종 결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윤병학 쎌마 회장은 "확보될 네오비르 입증 자료의 신뢰성을 기반으로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 네오비르의 글로벌 임상 3상 진입은 코로나 사태 종식에 한발 더 다가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