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자율주행 연구 총괄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의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장웅준 자율주행사업부장(상무)이 내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자율주행 기술업체 앱티브(APTIV)와 설립한 합작법인 사명을 지난 11일(현지시간) '모셔널(Motional)'로 정했다. 장 상무는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에서 자율주행 연구를 총괄했고, 앱티브와 합작 작업을 추진해왔다.
모셔널은 현대차그룹과 모빌리티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앱티브의 전략 투자를 통해 지난 3월 설립됐다.
모셔널은 ▲최초의 완전자율주행차 미 대륙 횡단(2015년) ▲세계 최초의 로보택시 시범사업(싱가포르, 2016년) ▲세계 최대 규모의 일반인 대상 로보택시 서비스 상용화(라스베이거스, 2018년~현재) 등 자율주행 기술 등 비약적 도약을 실현해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은 "모셔널은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친환경 이동수단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차세대 혁신 영역을 대표하는 기업"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최첨단 자동차 기술의 역사를 새로 써왔으며 이러한 유산을 모셔널과 함께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모셔널 브랜드 론칭 이미지 [사진=현대차] 2020.08.12 peopleki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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