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50대 남성 A씨 등 주민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역곡동에 사는 A씨는 최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사랑제일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 17일 발열과 기침 증세를 보여 전날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괴안동과 상동에 각각 사는 주민 2명도 발열 등 증세를 보이다가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2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부천시 코로나19 방역 대책회의 모습[사진=경기 부천시] 2020.08.19 hjk01@newspim.com |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부천지역의 사랑제일교회 관련 검체 검사 대상 교인은 모두 54명이며 이 가운데 52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명의 역학조사 결과 등이 나오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들 3명을 포함, 모두 19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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