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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확진자 9명 추가 발생...교회·기간제 근로자 등

기사입력 : 2020년08월15일 12:07

최종수정 : 2020년08월15일 12:50

우리제일교회 관련 3명…예배 참석자 전수 검사 중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2명, 시 소속 기간제근로자 4명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15일 오전 10시까지 9명(용인194~202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3명은 기흥구 보정동 우리제일교회 관련이며 2명은 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이다. 나머지 4명은 시 소속 기간제근로자다.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 우리제일교회 모습. 2020.08.14 seraro@newspim.com

우리제일교회와 관련 이날 오전 9시 기준 기흥구 강남마을 8단지 10대 A(용인-202번) 양, 기흥구 신갈동 신미주아파트 50대 여성 B(용인-202번) 씨, 기흥구 보정동 성호샤인힐즈아파트 70대 여성 C(용인-202번) 씨 등
3명의 확진환자가 추가됐다. 11일부터 이 교회 관련 총 55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시는 2일부터 9일까지 이 교회에서 예배를 본 600여명을 전수 검사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 처인구 역북동 우미린아파트 40대 남성 D(용인-198번) 씨, 30대 여성 E(용인-199번) 씨 등 2명의 시민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앞서 이 교회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14일 처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인시 소속 기간제근로자 수지구 죽전동 금강아파트 60대 남성 F(용인-194) 씨, 기흥구 동백동 백현마을 주공 9단지 50대 남성 G(용인-195번) 씨, 기흥구 중동 서해그랑블 2차 70대 남성 H(용인-196번) 씨, 처인구 김량장동 진흥아파트 70대 남성 I(용인-197번) 씨 등 4명도 코로나19 확진환자로 추가됐다.

이들은 주로 외부에서 순찰 등 업무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F씨는 지난 11~12일 피로감으로 휴무한 뒤 13일 현장에 투입, 14일 다시 휴무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14일엔 공동작업을 했던 나머지 3명도 발열증세가 있어 처인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3명에 대한 재검사가 필요하다는 보건소의 판단에 따라 전날 F씨는 기흥구 신갈동 강남병원에서, 3명은 처인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이들 9명의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요청한 상태로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한 후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하고 추가 검사자를 선별해 검체를 채취할 방침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202명, 관외등록 22명 등 224명이 됐다.

sera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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