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터지 최대 주주 '블랙록', BTC 간접 매수 의미 커
[외신 "마이크로스트래터지 최대 주주 '블랙록', BTC 간접 매수 의미 커"]
최근 나스닥 상장사인 엔터프라이즈 분석 및 모바일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터지(MicroStrategy)가 2.5억 달러 규모 BTC를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마이크로스트래터지 주요 주주이자 전통 금융권 기업 또한 BTC를 간접적으로 매수할 기회를 갖게 됐다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14일 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터지 주요 주주 미국 거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글로벌 해외상장지수펀드 ETF 운용사로 유명한 뱅가드 그룹은 각각 마이크로스트래터지 지분 15.24%, 11.72%를 보유하고 있다. 미디어는 "마이크로스트래터지 BTC 매입 소식 후 다수 업계 관계자가 전통 금융권 암호화폐 진출이 본격화됐다며 각종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며 "마이크로스트래터지 주요 주주가 글로벌 대형 금융 기업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그 의미는 더욱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中 상무부 "베이징·상하이 등 주요 지역 디지털위안화 시범 운영"]
중국 상무부가 '서비스 무역 혁신 발전 심화 시범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120여 개 주요 정책이 나열된 가운데, 디지털 위안화 시범 운영 관련안도 포함됐다. 이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성의 약칭), 장삼각(长三角, 상하이와 장쑤성, 저장성, 안후이성 일대), 웨강아오 대만구(粤港澳大湾区, 광둥성·홍콩·마카오), 중서부지역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우선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일련의 정책적 보장 조치를 시행하고 선전, 청두, 쑤저우, 슝안신구(시진핑표 신도시) 등 주요 대도시와 공조, 향후 운영 지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이번달 초 중국 경제지 21세기경제보도는 선전 등 지역 내 디지털지갑 활용 등 디지털화폐 도입을 위한 준비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경제 미디어 차이롄서 또한 인민은행 선전 지행(支行), 선전 은행보험감독 당국, 선전 증감국이 '선전시 웨강아오 대만구'(Greater Bay Area) 금융 혁신 지원 의견'을 발표하고 지역 내 디지털화폐 등 첨단 기술 금융 시범 적용 의지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트멕스, 28일 전체 사용자 대상 '신원확인' 의무화]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마진 거래소 비트멕스(BitMEX)가 오는 8월 28일(현지 시간) 전체 사용자를 대상으로 소재지, 자금, 거래 경험 등을 확인하는 '신원확인' 절차를 의무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비트멕스의 모기업인 100x의 이사인 벤 래드클리프(Ben Radclyffe)는 "해당 절차를 완료하는 데는 30초 미만이 소요되며, 신원확인 절차 완료를 위해 기존 사용자에게는 2021년 2월까지 약 6개월의 유예 기간을 적용할 예정이다. 신원확인 절차 추가는 규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함으로, 일부 사용자에게는 진입 장벽을 낮추고 플랫폼 보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립토 '공포· 탐욕 지수' 78...극단적 탐욕 전환]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75) 보다 3 오른 78를 기록, 극단적 탐욕으로 전환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유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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