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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연, 배송 식품 상했는지 알려주는 스티커 내년까지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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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전 유성구 화학연에서 기술이전 협약 조인식 개최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내년 하반기에는 배송받은 식료품에 부착된 스티커로 식품의 상온노출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국화학연구원은 '콜드체인(저온유통) 안심 스티커'를 상용화하기로 하고 14일 오후 대전 유성구 한국화학연구원 N2동 중회의실에서 뉴처와 기술이전 협약 조인식을 열었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한국화학연구원-뉴처 콜드체인 안심 스티커 기술이전 협약 조인식. (앞줄 왼쪽부터 뉴처 이진환 대표, 화학연 이미혜 원장, 황성연 바이오화학소재연구단장, 최영민 연구전략본부장, 뒷줄 왼쪽부터 뉴처 윤진영 대리, 정경화 실장, 화학연 오동엽 박사, 박제영 박사, 최세진 박사, 이영석 기술사업화실장). [제공=화학연] 2020.08.14 swiss2pac@newspim.com

이날 행사에는 한국화학연구원 이미혜 원장, 최영민 연구전략본부장, 황성연 바이오화학소재연구단장, 오동엽 바이오화학소재연구단 선임연구원과 ㈜뉴처 이진환 대표이사, 정경화 실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콜드체인 안심 스티커'는 온도변화에 따라 투명해지는 나노필름을 이용한 것으로, 두 겹으로 된 스티커의 앞면이 10도 이상 상온에 노출되어 투명해지면 뒷면에 나타난 이미지로 식품의 상온노출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한국화학연구원 바이오화학소재연구단 오동엽·박제영·황성연·최세진 박사팀이 콜드체인 안심 스티커를 개발했다. 'Advanced Materials, IF:25.809' 3월호에 '식품의 콜드체인 배송 시 온도·시간 이력을 지시하는 나노섬유 스티커'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게재했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한국화학연구원 주요사업으로 수행됐다.

최근 언택트 시대가 활짝 열리면서 신선식품 배송시장이 덩달아 성장하고 있어서 콜드체인 안심 스티커에 대한 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내년 하반기까지 콜드체인 안심 스티커를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뉴처 모회사의 유제품(우유, 아이스크림, 치즈 등)에 시범적으로 적용해 상용화하고, 이후 국내 유통 및 제조기업과 협의해 적용 대상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 원장은 "콜드체인 안심 스티커는 식료품 저온유통뿐 아니라, 현재의 값비싼 의약품 저온유통 시장에도 적용할 수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크다"면서 "성공적으로 상용화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화학연구원은 지난 5월 19일 국내외 유통 및 제조기업이 참가한 기술 설명회를 통해 우선 협상자를 선정했고, 최종적으로 이날 뉴처에 해당 기술을 이전했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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