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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집단감염 전광훈 교회, 광복절 집회 강행...서울시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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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최초 확진 후 서울에서만 최소 11명 감염
검사대상자 1900며명 달하지만 광복절 집회 강행
서울시 법적 대응 한계, 국민 생명권 위협 비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전광훈 목사가 소속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다. 서울에서만 11명, 전국적으로는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가 시설폐쇄 등 긴급조치에 나섰지만 검사 대상자만 1897명에 달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사랑제일교회가 집단감염에도 불구하고 오는 15일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대규모 광복절 집회 참석을 예고해 전국적인 확산이 우려된다. 서울시의 행정명령 조치도 무시하는 등 국민 생명권을 위협하는 처사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코로나 확진환자가 1만명을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신도들이 주말 예배를 보고 있다.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령된 집회금지명령(감염병예방법 제49조)을 위반하고 예배를 강행한 제일사랑교회는 지난 3일 서울시에 고발 당했다. 2020.04.05 pangbin@newspim.com

서울시는 14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32명 증가한 176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90명이 격리중이며 1564명은 퇴원 조치됐다. 사망자는 13명이다.

신규 환자 32명은 해외접촉 관련 1명, 사랑제일교회 10명, 롯데리아 종사자 모임 4명, 남대문시장(케네디상가) 1명,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5명, 기타 9명, 경로 확인 중 2명 등이다. 서울시 기준 32명의 신규 환자는 지난 3월 구로 콜센터 집단감염 사태 발생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 검사 대상자만 1900명, 집회 강행 전국확산 우려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 사태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12일 교인이 최초 확진을 받은 이후 하루만에 11명이 추가로 확진, 총 13명으로 늘었다. 이중 서울시민은 11명이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접촉자 53명을 검사, 양성 12명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교인 27명에 대한 검사에서 12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어제 교회를 긴급폐쇄하고 방역조치를 한 상태"라고 말했다.

감염 경로는 확인중이다. 서울시는 CCTV 자료 등을 토대로 지난 9일 예배에서 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 통제관은 "9일에 비가 많이 와서 외부가 아닌 실내에서 예배를 진행했는데 마스크 착용이나 간격 유지 등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7~13일 사이에 교회를 방문한 사람은 증상여부와 상관없이 모두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1차 공판에 출석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전광훈 목사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권이 없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데도 자신이 이끄는 문재인 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집회 참가자를 상대로 2019년 12월 2일~2020년 1월 12일 광화문 광장 집회 또는 기도회에서 5차례 확성장치를 이용해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 2020.06.29 dlsgur9757@newspim.com

서울시는 교인 및 가족이나 지인 등 검사 대상자를 1900여명으로 보고 있다. 현재 검사가 진행된 사람은 53명에 불과하다. 검사가 늦어질 경우 추가 확산 가능성이 매우 높다.

교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사랑제일교회는 오는 15일 광화문 일대에서 열릴 예정인 광복절 집회에 참석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만명 이상이 밀집할 것으로 보이는 집회에서 감염이 확산될 경우 걷잡을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박 통제관은 "광복절 집회를 신고한 33개 단체에 대해 집회금지 행정명령 조치를 내렸고 이중 17개 단체는 최소를 확정하거나 내부 논의중이다. 하지만 7개 단체는 강행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며 "사랑제일교회 역시 광복절 집회에 예정대로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16~17일에도 집회를 예고해 이에 대한 집회금지 행정명령도 추가로 조치했다"고 발혔다.

서울시는 사랑제일교회가 집회 참석을 강행할 경우 고발 조치하고 구상권을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전국적인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사후조치만 가능해 국민들의 생명권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박 통제관은 "집회는 경찰과 공동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추가적인 집단감염 위험성이 매우 높다. 사랑제일교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검사에 협조하고 집회 참석도 취소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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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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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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