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억원 투입 17개교 262학급 전자칠판‧전자교탁 설치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디지털 교과서 활용과 소프트웨어 교육 등 미래교육 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스마트 정보화 교육환경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개청 이래 전국 최초 스마트 교육 중심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모든 학교와 교실에 교사와 학생이 온·오프라인 융합교육과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교육환경을 구축해왔다.
세종시교육청 원격수업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2020.08.14 goongeen@newspim.com |
덕분에 이번 코로나19 위기에서도 비대면 원격수업을 큰 어려움 없이 소화했다.
이번 구축 사업도 ICT를 활용한 교수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17개교 262학급에 약 22억원을 투입해 전자칠판, 전자교탁,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 등을 설치해 스마트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대상 학교 소속 교사가 직접 제품 선정에 참여해 개별 학교 특성을 반영하고, 학교 급별 수업 형태에 맞게 좌식‧입식 전자교탁 등 차별화된 기자재를 보급해 효율적 교수학습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국가정보원 보안적합성 검증이 완료된 네트워크 스위치를 도입해 학내망 보안성도 강화한다.
박찬웅 시교육청 행정지원과장은 "정보화 기기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각급 학교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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