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707억원으로 전년 대비 17.1%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937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늘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1.9% 증가한 1조7630억원을 기록했다. 고수익 보장성보험과 변액저축보험으로 구성된 '투트랙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한 점이 호실적 배경으로 꼽힌다. 또 2분기 주식시장 회복에 따른 변액보증준비금 환입액도 호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은 "미래에셋생명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투트랙 전략을 꾸준히 실천하며 건전한 자산구조와 장기적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IFRS17(새 국제회계기준), K-ICS(신지급여력제도) 도입 등 업계 환경변화에 가장 최적화된 경쟁력을 갖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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