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스마트폰 온라인 운영 쉬워졌다"...카페24, 모바일 솔루션 강화

기사입력 : 2020년08월13일 09:14

최종수정 : 2020년08월13일 09:14

AI 기반 '에디봇' 등 탑재해 상품 사진 빠르게 분석
'카페24 앱스토어' 연동해 쇼핑몰 운영 기능·서비스 추가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스마트폰만으로도 온라인 쇼핑몰 운영이 더 쉬워졌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연동 등 다양한 기능·서비스를 접목해 자사 모바일 솔루션을 대폭 강화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카페24 제공]

카페24는 이번 솔루션 강화로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상품 콘텐츠 제작 서비스 '에디봇(Edibot)'을 탑재했다. AI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상품 사진을 빠르게 분석하고 상품 상세 페이지를 제작한다. 포토샵 등 PC 환경에서 별도로 진행해야 하는 작업이 사라져 상품 등록부터 판매까지 더 쉽고 빨라진다.

기능 확장도 손쉬워졌다.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기능·서비스를 유통·판매하는 전자상거래 앱 마켓인 '카페24 앱스토어(App Store)'를 모바일 솔루션과 연동했다. 운영자는 '빅데이터(Big Data) 기반 상품 추천 서비스', '실시간 상담 챗봇', '증강현실(AR) 기반 상품 착용 서비스' 등 최신 전자상거래 트렌드에 맞는 서비스를 몇 번의 터치만으로 온라인 쇼핑몰에 즉시 적용할 수 있다.

또 PC에 비해 화면이 작은 모바일 기기 환경에서도 운영자가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사용성도 크게 높였다. 구체적으로 ▲드래그 앤 드롭(Drag and Drop, 끌어다 놓기) 기능 ▲모바일 사용자 환경(UI, User Interface)에 최적화된 콘텐츠 작성 기능 등이다. 이외에도 ▲고객 관리 기능 ▲이벤트·프로모션 기능 ▲디자인 관리 기능 ▲통계 정보 등 모바일 환경에서도 온라인 쇼핑몰 운영이 가능하도록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이로써 PC나 모바일 환경에 관계없이 누구나 카페24 플랫폼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온라인 쇼핑몰 운영이 가능해졌다. 진입장벽이 한 층 더 낮아서 전자상거래 창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모바일 솔루션 강화로 전자상거래 창업이 더욱 활발해지고 수많은 쇼핑몰들이 더욱 빠르게 성공으로 나아가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창의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성공적인 온라인 비즈니스가 가능하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